펀글모음/신앙글. 2213

아름다운 세상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7:12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이것이 율법이요 선지자니라." 상대방의 언행을 보면 자신의 모습이 비추어집니다. 가는 말이 고우면 오는 말이 곱고, 내가 웃으면 상대방의 얼굴이 밝아지고, 선행을 행하면 선행으로 돌려받게 됩니다. 세상이 각박하다고 불평하지 마십시오. 아름다운 세상은 나 자신이 만들어가는 것입니다. 어떠한 공동체이든지 나 하기 나름입니다. 내가 섬김을 받고자 하면 내가 먼저 다른 사람을 섬기면 됩니다. 자존심을 내세우는 사람에게 어떤 사람이 다가가겠습니까? 겸손하고 온유하면 사람이 몰려올 것입니다. 어제 아침에 기분 좋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아파트 하자 수리를 하러 온 기술자가 아내에게 제 칭찬을 했다고 합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

하나님은 전심으로 자기를 향하는 자를 찾고 계신다

우리네 교회에 하나님을 향해 온 마음을 쏟아 부으며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사는 자들이 몇 명이나 있을까? 이미 교회의 관행으로 굳어져버린 예배의식에 참석하거나 교회 봉사 등의 희생적인 신앙행위를 반복하는 이들만이 있을 뿐이다. 교회 안에 들어가면 교회에서 가르치는 틀에 묻혀버려서 그게 하나님의 뜻인지 아닌지 분별하는 게 거의 불가능하다. 필자 역시 그런 사람 중의 하나였다. 필자는 대학 4학년 때 기적을 동반하는 기도응답을 여러 번 체험하고 하나님의 존재가 두려워서 제 발로 교회에 들어갔다. 그러나 기독교의 신앙에 대해 전무했던 필자는 교회에서 시키는 대로 하는 것이 구원받고 축복받아 행복하게 사는 길인 줄 알았다. 그러나 사업에 실패하여 쫄딱 망하고 나서 필자의 신앙의 실체를 보게 되었다. 그러나 무..

거미줄에 매여있는 일생

예전에 영성학교에 찾아왔던 중년남자가 생각이 난다. 이분은 평생 바쁘게 사업을 하다가 내려놓고 나서, 시간이 나서 전국에 이름이 있는 교회를 찾아다니며 배우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그분이 신앙을 가진 이력은 좀 특이했다. 젊을 때 길을 가다가 어떤 알 수 없는 힘에 이끌리어 교회를 찾아갔었지만 신앙생활로 이어지지 못했다. 그러다가 이십여 년이 지난 어느 날 도서관에 가서 우연히 천국과 지옥에 대한 책을 읽고 두려움에 사로잡혀 신앙생활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 그렇지만 신앙생활에 만족을 느끼지 못한 채로 교회를 다니다가, 올해 초 신년부흥회에 참석하여 크게 깨달음이 와서 결심을 다진 그 밤에 꿈을 꾸었는데, 어린아이가 거미줄에 칭칭 동여매어 매달려 있다가, 줄이 풀려 툭 떨어져서 자신에게 걸어오는데 그 몸이..

사람의 눈치를 보면 하나님께 버림 받을 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15:30 "사울이 가로되 내가 범죄하였을지라도 청하옵나니 내 백성의 장로들의 앞과 이스라엘의 앞에서 나를 높이사 나와 함께 돌아가서 나로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 경배하게 하소서." 신앙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 한 분 밖에는 없습니다. 인본주의 신앙이란 하나님께 관심을 두지 않고 사람의 생각으로 대중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행동하는 것입니다. 사울은 사무엘 선지자를 통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였는데 그 이유는 백성들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범죄한 후에도 장로들과 이스라엘의 앞에서 자신의 위신을 높여 달라고 요청을 합니다. 깨닫고 통회자복하며 하나님께 매달렸다면 다시 기회가 주어졌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끝내 깨닫지 못하고 사람의 눈치를 살피다가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우..

부지런한 자는 삶에 여유가 있습니다

잠언 21:5 "부지런한 자의 경영은 풍부함에 이를 것이나 조급한 자는 궁핍함에 이를 따름이니라." 부지런함과 조급함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자신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가지고 미루지 않고 그 일을 감당하는 자입니다. 그런데 조급한 사람은 준비도 되지 않은 일을 서둘러 시작을 하거나 어떤 일을 미루다가 마감시간이 닥쳐왔을 때 마음이 급하여 허둥지둥 다급하게 일을 처리하게 됩니다. "게으른 사람이 석양에 바쁘다." 라는 말이 틀린 말이 아닙니다. 해야 할 일들을 미리 다 처리한 사람은 오히려 삶에 여유가 있습니다. 매사에 부지런한 사람이 성공자의 반열에 오르거나 부유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마음이 조급한 사람은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지 못하고 낙심하여 믿음에서 멀어질 때가 있습니다. 하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한 번 더 거룩의 눈을 떠라"

1 내 마음에 원하는 대로 결정 한 것 같지만 사실 ​충동질 ​하는 놈이 사단으로 욕심을 불러일으키는 놈이 있다는 것이다. 죄도 죄인가보다 해서 안 되고 죄가 얼마나 어둡고, 더럽고, 추악하고 무서운 줄 알아야 피하는데 그 정도 알려면 내 자신이 깨끗해야 한다. 거울을 보듯 거룩한 말씀으로 비춰보며 기도를 통해 그렇게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거룩하시니 너희도 거룩 하라.” 거룩함으로 오게 되면 아주 깊고 넓다. 어둡고, 악하고, 더러운 세상에서 하는 모든 말, 행동, 욕심, 미움 가득한 죄악의 도성! 인간은 한마디로 더러우면 가치 없다. “공부 잘하는 것?” 주님께는 더러우면 끝나는 것이다. 거룩함이 마음 깊이 오면 거룩하게 살 수밖에 없다. 2 아무리 21세기, 4차 산업을 말해도 주님은 ..

유혹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요한1서 2: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악한 마귀는 시시때때로 우리를 유혹하는데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으로 에덴동산의 아담과 하와를 유혹하였고, 공생애를 앞두고 광야에서 40일 금식을 끝낸 우리 주님을 시험하였습니다. 하와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육신의 정욕) 보암직도 하고(안목의 정욕)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이생의 자랑) 나무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 속에 이러한 죄성이 살아서 꿈틀거리고 있으나 육체의 소욕을 쫓아 행하지 말고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가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욕망과 소망을 착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교회를 성장 발전시키..

교회가 말라죽어가고 있다

필자는 충주의 한적한 시골에 있다. 아시다시피 시골교회는 노인들이 듬성듬성 자리를 채우고 있을 뿐이며, 문을 닫은 교회도 적지 않다. 젊은이들이 시골에 사는 것을 기피해서 아이들이 뛰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없으며, 노인들이 세상을 떠나면 동네 주민이 사라지는 것과 같이 해서 교회에서 교인들을 보기 어려운 이유이다. 코로나 사태가 아니었더라도 3,40년 후에는 시골교회는 교인들을 찾아보기 힘들었겠지만 코로나사태가 앞당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노인에게 치명적인 코로나바이러스는 노인들이 교인 대부분인 교회의 문을 아예 닫게 만들었다. 교인 몇 명이 명맥을 유지한다고 하더라도 재정수입이 없는 노인들에게 기댈 수가 없기에 말이다. 이런 일이 시골교회에만 한정된 일인가? 필자가 신대원을 졸업한 때가 90년대 말..

그래도 기뻐해야 합니다

빌립보서 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그 사람이 무엇을 보고 기뻐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믿음과 인격을 가늠할 수가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라가면서 모든 일이 자신의 뜻대로 잘 풀리고 부족함이 없는 푸른 초장 맑은 시냇물 가를 지날 때는 기뻐할 수 있겠는데 때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나갈 때도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도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 하십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 속에서 기뻐할 수가 있습니까?" 라고 반문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래도 기뻐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명령이고 우리가 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기쁨의 근원은 하나님의 존재와 천국의 소망으로 인한 것입니다. 기쁨이 사라지면 악한 마귀의 밥이 되고 맙니다. 악한 마귀는 환경을 통하..

나의 신앙의 수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말하는 것이 그 사람의 인격의 수준이다. 생각하는 것이 그 사람의 영적 수준이다. 행동하는 것이 그 사람의 신앙의 수준이다. 사람은 자신의 수준대로 살게 되어 있다. 무식한 사람들을 고귀한 자리에 앉혀 놓아도 자신의 수준을 숨길수는 없다. 예수 믿는 사람의 수준은 성령의 열매로 나타나게 되어 있다. 영적으로 성숙한 사람은 온유와 겸손과 오래 참음과 모든 일에 절제가 서려 있다. 나는 시시각각 다가오는 문제 상황과 결핍 속에서 어떤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가? 내가 말하는 대화 속에 어떤 대화가 많이 나오고 있나? 분노인가? 감사인가? 격려인가? 비아냥인가? 아니면 욕심으로 인한 집착속에 이끌려 가고 있지는 않은가? 내가 만나고 있는 사람, 내가 당하고 있는 문제가 나의 훈련과목이다. 원망이나 하는 상태라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