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신앙글. 2213

불순종에 대한 대가

내가 네게 은사나 재능을 주면 그 은사나 재능이 언제나 네게 머문다. 나는 네가 소명과 임무를 잘 감당하도록 기름을 부었다. 네가 내가 지시하는 방식대로 영적인 은사를 쓰지 않더라도 은사는 효능을 나타낼 것이다. 내 자녀들의 유익을 위하는 내 관심 때문이다. 나는 자녀들이 너의 은사를 통해서 유익을 얻기를 바란다. 내 아들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물을 주려고 지팡이로 바위를 쳤던 때를 기억하니? 사실 나는 바위에게 명령하라고 모세에게 지시했다. 그런데 모세가 불순종했지. 그렇지만 내 백성들에게는 물이 필요했고, 그래서 나는 내 능력이 모세를 통해서 나가게 허락했다. 나는 백성들의 필요를 채워준 것이다. 그러나 모세는 개인적으로 불순종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했다. 그는 내가 그를 위해 계획한 미래를 맞..

내가 네 모든 것의 공급자이다

내가 물질적인 번영을 반대한다고 생각하는 자녀들이 많다. 사실 나는 물질을 사용하고 관리하는 법을 아는 자녀들에게 물질을 주기를 좋아한다. 아브라함과 욥은 물질적으로 부유했고 다윗도 그랬다. 그렇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물질이 올가미가 되기도 한다. 그들이 물질을 우상으로 섬길 뿐 아니라, 결국에는 궁극적으로 신뢰하고 신임하는 데까지 나아가기 때문이지. 그런 경우에는 내가 물질을 제거해야 그들이 구제받는다. 따라서 그들의 삶에서 물질을 제거하는 나의 역사야말로 그들을 위하는 내 은혜이다. 너도 그런 과정을 겪었다. 너는 지금 물질의 속박에서 풀려났어. 사탄이 네 삶에 세운 그 "견고한 진"(고후 10:4)에서 해방된 이후에 정말로 자유로운 삶을 살아왔지. 너는 나를 네게 필요한 모든 물자와 방편들을 채워주..

내가 때를 늦추는 까닭

내가 때를 늦춘다고 해서 전혀 일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내 아들 모세가 40년 동안 미디안 광야에서 지냈을 때 나는 모세와 내 백성들의 해방을 준비하는 중이었다. 내 아들 요셉이 감방에서 홀로 지냈을 때 나는 세상을 구하는 임무를 감당하게 준비시키는 중이었어. 내 아들 요한이 밧모 섬으로 추방당했을 때 나는 미래의 세상에 관한 나의 환상을 받도록 준비시키는 중이었고. 너는 내가 때를 늦출 때 시간낭비로 여기겠지만 나는 준비로 간주한단다. 오븐에서 빵을 너무 빨리 꺼내거나 늦게 꺼내면 안 되듯이, 나는 모든 일들을 완벽한 시점(timing)에 행한단다. "나의 앞날이 주의 손에 있사오니 내 원수들과 나를 핍박하는 자들의 손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 (시 31:15)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 만사가..

점진적으로 심화되는 테스트

네 소명이 클수록 나는 더 큰 희생을 요구하고 더 어렵게 테스트한다. 이런 과정이 나를 향한 네 사랑과 헌신의 깊이를 드러낸다. 너는 언제나 소명의 깊이와 넓이에 비례해서 역경과 테스트를 받는다. 나는 아브라함에게 역사의 그 누구보다 더 많이 포기하라고 요구했다. 물론 내 아들은 예외로 해야겠지. 아브라함의 소명이 정말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칠 소명이었기 때문이야. 나는 아브라함을 신뢰해도 괜찮은지 알고 싶었다. 나는 아브라함이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나에게 순종할지 심지어 아들을 희생시키면서까지 나에게 순종할지 확인해야 했어. 나는 어떤 자녀에게 큰 목표를 맡기면 더 많이 요구한다. 더 많은 헌신과 믿음과 희생을 요구하지. 물론 너는 하루아침에 나의 요구를 다 감당하는 수준에 이르지 못한다. 내가..

큰 나무로 자라가려면

너는 내 나라와 세상 나라의 차이를 계속 배웠다. 네가 그 두 나라의 차이점에 관하여 배운 기쁨은 단지 그냥 '행복한' 기쁨이 아니라 네 영혼 깊은 곳에 거하는 기쁨이란다. 그 기쁨은 내 아들이 이 땅에서 일할 적에 얻은 기쁨과 마찬가지로 고난과 슬픔에서 나온 기쁨이고, 값비싼 희생을 달게 받는 순종에 뿌리내린 기쁨이지. 엄청나게 가혹한 시기에 찬양을 드리면 그런 기쁨을 얻는다. 그리고 견디기 힘든 고통속에서 찬양하면 나의 임재를 체험해. 영혼의 깊은 고뇌를 통해서만 체험 가능한 전적으로 다른 차원의 임재이지. 너는 그러한 나의 임재를 체험해보았어. 그런 체험이 무엇인지 너는 알아. 그 기쁨은 말로 표현하지 못하지. 그런 기쁨을 계속 맛보면 나의 의(義)의 나무로 성장할 것이야. 나무는 성장에 필요한 물..

복잡한 계명 지키려 말고 깨어 기도 하나만 성실하게 하면 다른 게 다 풀린다

1 깨어 기도 하다보면 다른 영혼들이 불쌍하게 보여 중보하게 되고, 사랑할 수밖에 없게 되는데 깨어 기도할수록 은혜를 받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주님의 마음이 더 느껴지면서 이 시대가 더 느껴지면서 경건하게 살지 않는 자들을 보면 안쓰럽고, 부담스럽고, 짐이 되니 어서 빨리 떠나고 싶은 것이다. 깨어 기도 하다보면 주님께 더 감사되고, 주님을 더욱 사모하게 되며, 천국은 말할 것도 없고, “내가 곧 천국가지! 이 땅은 나그네지!” 이런 진리로 더 정신을 차리게 된다. 복잡한 계명을 지키려 말고 깨어 기도 하나만 성실하게 하면 다른 게 다 풀릴 것이다. 주님 사모한다며 기도에 등한히 하는 자는 진짜 사모하는 자는 아니다. 깨어서 충분히 기도해야 소망이 풍성히 이루어지지 주님 오실 때가 가깝다고 하면서 기도는..

때?

성경 안에 “때”라는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1)가나의 혼인 잔치에서 예수님이 어머니에게 말씀하시길 “아직도 내 때가 오지 않았습니다.”(요2장) 2)“때가” 찼다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여라 복음을 믿어라(막1장) 3)모든 일에는 다 “때가” 있다 (전3장) 우리는 기회(때)를 놓쳤다고 말합니다마는 솔직히 말하면 기회를 놓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기회를 버린 것입니다. (에서가 장자권 복을 우습게 여겨서 자신이 가지고 있었던 장자권 복을 자신이 길에 버린 것처럼 말입니다. 예수님의 할아버지가 될 수 있는 타고난 복(기회, 때)을 버린 것입니다.) 때에 관련된 부정적, 긍정적 예가 있는데 1)부정적 예는 : 가룟 유다의 경우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번 배반 대한 경고와 회개의 기회를 가룟..

천국으로 이사 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

베드로전서 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신앙생활을 시작한 동기와 목적이 제각기 다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믿음의 궁극적인 목적은 우리 영혼이 구원을 받고 영생복락의 천국에 가는 것입니다. 우리가 스스로 신앙을 선택하고 교회에 다니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땅에 살고있지만 돌아갈 본향은 천국입니다. 그런데 천국에 소망을 두지 않고 이땅에 사라질 헛된 영광에 소망을 두고 살아가는 우매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노후를 준비한다고 전원주택을 짓고 다달이 연금보험을 내고 있지만 "고생 끝나면 죽는다"는 옛말이 틀린 말이 아닙니다. 실컷 준비만 하고 누리지도 못하고 눈을 감게되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우리가 살아가야 할 곳은 이땅이 아닙니..

네 일상을 거룩하게 만든다

내가 아들 모세의 귀에 들리는 음성으로 처음 말했던 때를 기억하니? 그때 모세가 섰던 땅이 거룩한 땅이었기 때문에 나는 신을 벗으라고 말했어 나의 임재가 양들의 배설물이 너저분하게 흩어진 황무지를 거룩한 땅으로 변화시켰지 마찬가지로 나는 네 일상을 거룩하게 만든다 심지어 나는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일으키고 압박감으로 꽉 찬 업무환경조차도 나의 임재의 빛이 눈부시게 빛나는 장소로 변화시킨다 내가 광야에서 모세에게 나타난 시점이 모세가 일하는 시간이었다는 점을 상기시켜주고 싶구나 나의 임재는 경건한 분위기에 좌우되지 않는다 나는 언제나 너와 함게해 따라서 묵상의 시간에만 나와 이야기하지 말고 하루 온종일 이야기하라고 격려하고 싶다 나는 너와 함께한다 네가 하는 허드렛일에 함께한다 네가 하는 모든 일에 함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