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신앙글. 2213

평신도는 없다

'평신도'는 틀렸다, '성도'로 쓰자! 평신도는 계급적 용어... 목회자 중심의 교회풍토 정착 등 부작용 1. '평신도' 용어의 사용 실태 요즈음 교계에 널리 사랑받는 '평신도'의 사용 실태를 먼저 살펴 보겠습니다. 평신도사역자, 평신도선교사 등 평신도 지도자가 있고, 평신도대학, 평신도신학원, 평신도지도자대학원 등 평신도 교육기관이 있습니다. 그리고 평신도선교협의회, 평신도단체협의회, 평신도위원회, 평신도세계협의회 등 기관이 있으며, 평신도영성훈련, 평신도지도자수련회, 평신도강좌 등 평신도 사역훈련이 있습니다. 책 으로도 ,,,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며, 나아가 평신도주일, 평신도의 날까지 정하여 평신도의 역할을 회복시키려는 노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교회에는 1%의 교역자와 99%의 ..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그리스도인은 모두가 신앙의 파수꾼이다.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파수꾼이 되지 않으면 안 된다. 쓰임 받는다는 것 파수꾼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능력 있는 자를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사는 자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의인을 사용하시는 것이 아니라 회개하는 죄인을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지식 있는 사람보다 무지할지라도 순전한 자를 사용하신다. 하나님은 미지근한 사람보다 가슴에 성령으로 뜨거운 자를 사용하신다. 하나님께서는 부족하지만 순종하는 자를 훈련시키시며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능력을 주시며 회개하는 자를 가까이 부르시며 부족한 자를 들어서 있는 자를 부끄럽게 하신다. 미지근한 자를 토해 내시며 게으른 자를 책망 하시며 회개하지 않는 자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이 시다. 신앙은 성숙할수록 믿음의 날개도 ..

군중심리를 이용하는 사단

주님이 잡히시던 날 밤 그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모였을까? 겟세마네 동산에서 제자들은 피곤하여 졸면서 기도 하지 못할 정도로 그 밤은 깊은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 깊은 밤에 제사장의 뜰안에 모인 수많은 사람들을 누가 불러 모았을까? 자발적으로 모인 것일까? 군중들의 심리는 선동에 의해서 바뀌기도 한다. 선동하는 자가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의지와 생각이 군중심리에 의해서 다스려 진다. 얼마 전만 해도 호산나를 부르며 찬송하던 그들이 주님을 십자가에 못 박으라고 군중심리에 휩싸여 함께 외치고 있음은 기가 막힐 노릇이 아닐 수가 없다. 공산주의의 시작이 그러했고 그들은 군중심리를 이용하여 혁명을 일으켜 정권들이 무너지고 나라가 바뀌기고 역사를 소용돌이로 몰고 가기도 했다. 사단은 사람들의 이러한 심리를..

우리 목사님은 차갑고 사랑이 없으시네

목회 초기, 성도가 몇 안될 때, 많은 수를 차지하는 한 가정이 나간 적이 있다. 서로 형님 누님 하며 교회를 자기들 중심으로 마음대로 경영하고 싶어 했다. 나를 협박하고, 조롱하듯 “말만 잘 들으면 밥은 먹고살게 해 주겠다”라며 목회자를 길들여 자기들의 소유물처럼 부리려고 한 영적 깡패들이었다. ⠀ 이런 사실을 모르는 성도들은, 그 가정을 붙잡고 교회로 데려오라고 나를 재촉하고 압박했다. 그들이 나에게 가했던 모욕과 조롱을 성도들에게 차마 말할 수 없었던 나는 등 떠밀리듯 그들을 회유하러 한번 찾아가다가 하나님의 불같은 진노를 느꼈다. ⠀ 그 길로 돌아와서 성도들에게 선포했다. “앞으로 주의 종에게 이런 짓 시키지 마세요. 나는 다시는 주의 종의 권위를 포기하고 사람 앞에 무릎 꿇고 매달리지 않을 것입..

그리스도의 지혜를 따라 사는 성도

신앙은 맡김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미루는 것은 잘못된 신앙이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무조건 '믿습니다'만을 외치고 행동하지 않는 잘못된 신앙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세상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된 것을 알아야 한다. 주님을 믿고 맡긴다는 것은 나의 삶의 중심을 맡기는 것이지 자신의 일을 하지 않고 하나님께 책임 회피하라는 것이 아니다.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틈을 보여서는 된다. 사단은 그리스도인의 약점이나 빈틈을 항상 노리고 있다. 무릎 꿇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하는 것이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거리로 나서서 내 신념과 의지를 표출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묻고 행하는 것이 먼저다. 그리스도인은 매사에 깊이 생각해야..

기적을 체험하는 비결

갑자기 하늘에서 오만 원짜리 지폐가 마구 쏟아지기 시작했다. 행인들도 가던 길을 멈추고 지폐를 줍기 시작했고, 차들도 차를 세우고 뛰어내려 정신없이 돈을 줍기 시작했다. 삽시간에 그 곳이 아수라장이 되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뒤에 오는 차량들은 영문을 모르는 갑작스런 정체에 어리둥절했고, 구름떼처럼 모인 사람들은 무슨 일인가 궁금해 했다. 금세 이 사건의 전모가 밝혀졌다. 어느 할머니가 딸을 잃어버린 자신의 얘기를 사람들에게 하소연하려고 이 사건을 벌인 것이다. 필자가 오늘 아침, 그 소설 같은 사건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지나가다가 길에 오만원 아니, 오천원이 떨어져 있다면 줍지 않을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그러나 오만원이 아니라 오십만 원을 줍는다고 인생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물론 평생 오만..

내 맘 속에 새 언약이 이루어지면 거짓선지자와 귀신들은 도망간다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그 날에 내가 우상의 이름을 이 땅에서 끊어서 기억도 되지 못하게 할 것이며 거짓 선지자와 더러운 사귀를 이 땅에서 떠나게 할 것이라 (슥 13:2) 예수님께서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왔느니라"하셨습니다. 예수님의 통치가 시작될 날이 가까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내 영혼 속에 뿌리를 내리면 구약시대에 하던 신앙방식은 끝납니다. 평생토록 제사장과 선지자들, 성경교사들에게 가르침을 받고 지도를 받던 신앙생활은 끝이납니다. 성직자들의 밥줄이 끊어집니다. 이제 더이상 인간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울 필요성을 못 느끼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이 보혜사 성령으로 내 속에 오셔서 직접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십니다. 지도하십니다.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이제는 "주를 알라. 주님에 대해 내게 배우라"..

믿음을 내것으로 만들라

믿음은 깊이가 있어야 한다. 말로만 '믿습니다'하는 것은 허상일 뿐이다. 생각으로만 '믿습니다'하고 행동하지 않는 신앙은 거짓 신앙이다. 믿음이 있는 것처럼 스스로의 믿음에 속으며 착각해서는 안 된다. 믿는다고 하지만 말 뿐인 신앙은 신앙의 뿌리가 자리를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생각으로 믿었으니 스스로 믿는 자로 생각하며 행동 하지 않는 신앙은 실제적으로는 죽은 신앙이다. 믿음은 놀라운 것이다. 믿음은 인간이 주님으로 하여금 일하게 하시는 유일한 방편이다. 믿음이 생명을 얻게 한다. 믿음이 죽은자도 살리고 기적도 만든다. 믿음 없이는 천국도 미래에 대한 소망도 존재할 수가 없다. 믿음이 골리앗도 쓰러지게 했으며 홍해도 갈라지게 했다. 믿음은 귀신도 물러가게 하며 풀무불 속에서도 사자 굴속에서도 일어나게..

패닉에 빠진 교회에 하나님께서 침묵하시는 이유

그동안 우리는 교회의 예배시간에 하나님이 얼마나 우리네 교회와 교인들을 사랑하시는지, 그리고 위험한 상황에서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는 지에 대한 설교를 귀에 못이 박이도록 들어왔다. 그래서 우리는 이러한 설교를 듣고 눈물콧물을 흘려가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고마워하곤 했다. 그러나 90년대를 정점으로 교회는 쇠락의 내리막길로 떠내려가고 있다가, 올 초에 코로나사태를 맞닥뜨리고 나서 그야말로 패닉에 빠졌다. 아시다시피, 코로나바이러스는 전 세계의 어느 나라와 민족, 종교와 인종에 상관없이 공평하게(?) 폭탄세례를 맞고 있다. 타 종교나 이단교회는 우상을 섬기는 패역한 무리들이므로 코로나의 집중포화를 받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눈동자처럼 지켜 보호하시는 교회가, 이 바이러스의 공격에서 예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