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은 맡김이다.
그렇다고 해서 자기가 해야 할 일을 하지 않으면서
모든 것을 하나님께 미루는 것은 잘못된 신앙이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무조건 '믿습니다'만을 외치고 행동하지 않는
잘못된 신앙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세상 사람들의 조롱거리가 된 것을 알아야 한다.
주님을 믿고 맡긴다는 것은 나의 삶의 중심을 맡기는 것이지
자신의 일을 하지 않고 하나님께 책임 회피하라는 것이 아니다.
강 건너 불구경 하듯 신앙생활을 해서는 안된다.
그리스도인은 세상에 틈을 보여서는 된다.
사단은 그리스도인의 약점이나 빈틈을 항상 노리고 있다.
무릎 꿇고 하나님의 뜻을 묻고 행하는 것이 하나님께 맡기는 것이다.
거리로 나서서 내 신념과 의지를 표출하는 것보다
하나님께 묻고 행하는 것이 먼저다.
그리스도인은 매사에 깊이 생각해야 한다.
극단으로 가지 말아야 한다.
오른뺨을 맞으면 왼뺨도 맞을 각오로 사는 여유가 있어야 한다.
감정이 앞서더라도 절제를 배워야 한다.
절제는 성령의 열매의 마지막 단계다.
모든 일 잘해놓고도 절제하지 못해 쪽박을 깨는 일을 해서는 안된다.
하나님은 나를 고용 하셔서 그분의 뜻을 이루도록 사명을 주셨다.
내 뜻대로 하는 것이 주님의 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고용하신 분의 뜻을 따라 행해야 한다.
인생을 예수님께 저축하듯
하나하나를 믿음으로 주님께 의탁하고
맡김으로 살아야 한다.
오늘날 비대면 예배를 드리는 것은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차선을 택한 것이지
그것이 정상적인것은 아니다.
그러므로 차선에 습관이 되어서는 안 된다.
가능하면 최선을 택하여야 한다.
흥분하여 내 감정이 앞서면 언제나 실패하기 쉽다.
모든 일은 세상 사람들이 이해가 가도록
논리에 맞게 행동하고 덕을 세우며 해야 한다.
열심만 앞서서 덕을 세우지 못하면
곧바로 복음은 길이 막히기 때문이다.
주님은 무력을 써서 세상을 다스리지 않으셨다.
비 폭력적이고 모든 사람들과 토론을 통하여
합리적인 방법을 제시하셨다.
뱀처럼 지혜로워야 한다.
하나님께 구하고 맡기면
그에 합당한 지혜와 길을 열어 주신다.
내 지혜와 신념을 관철하는 그리스도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지혜를 따라
사는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
봉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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