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신앙글. 2213

기도의 강을 건너야 하나님을 만날 수 있다

그동안 성령님은 필자에게 기도의 강 얘기를 수십 번도 더 얘기하셨다. 기도의 강은 상징적인 말씀으로 성경에 나오지 않는 표현이다. 게다가 얻기를 위한 기도만을 알고 있는 우리네 교인들에게 이런 표현은 낯설기 짝이 없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은 성령께서 기도에 강에 대한 말씀들을 올려드리며 그 뜻에 대해 곱씹어보고 싶다. * 모두가 기도의 강을 건너서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을 뵙도록 하라. * 기도의 강은 자신을 내려놓는 일이다. * 기도의 몰입이 기도의 강을 건너는 것이다. 먼저 기도의 강을 건너는 것은 그동안 자신이 원하던 삶, 자기욕심, 자기만족, 자신의 계획이나 목표를 추구하며 살았던 삶을 내려놓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좇아 사는 삶이 된다는 뜻이다. 성경은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고 영을..

은혜 안에서 자유하시길 바래요

예쁜 십자가 목걸이를 목에 걸어서 누가 봐도 크리스천이지만 행실은 이방인들과 다를 바가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교회는 가본 적도 없지만 선행을 베풀며 긍휼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두 사람 다 주님이 기뻐하시진 않을 것입니다 선자는, 열매가 없어서이고 후자는 주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 주님이 기뻐하시며 영광 받으시는 삶은, 오직 십자가만 자랑하고 사는 사람입니다 십자가만 자랑하고 사는 사람이란, 자기 안에는 선한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며 나의 나 된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임을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내가 행하는 지극히 작은 선한 행위조차도 십자가의 공로에 감사해서 나오며 내가 주께 붙들린 것 또한 그 은혜 때문에 가능함을 너무나 잘 압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것이 말은 ..

너희가 한 일에 따라 갚아 주리라

기업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혁신을 할 때 혁신에 저항하는 세력이 언제나 있는데 고정관념(stereotype)에 생각이 굳어서 변화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 교회에도 이런 신자들이 많다 ​ 심판의 근거가 되는 두 개의 책이 있다 생명책은 단수로 기록되며 창조 이래 구원받은 사람들의 이름이 기재되어 있다 행위록은 복수로 기록되며 악인에게는 심판의 증거이며 의인들에게는 보상의 증거다 ​ 일곱 교회의 모든 일을 주님은 기록하고 눈여겨보신다 다음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주신 말씀이기도 하다 ​ 모든 교회들은 내가 사람의 생각과 마음을 꿰뚫어 본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나는 너희가 한 일에 따라 각 사람에게 갚아 주겠다 (계 2:23) Then all the churches will know that..

비판 말고 가능성을 격려하라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지 않도록 조심해라. 다른 사람들을 비판하면 너도 비판 받는다. 내 아들은 간음현장에서 잡힌 여인을 치욕스럽게 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미 자신의 죄를 알았고 내 아들은 가서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말했지(요 8:3-11). 다른 사람들이 죄의 속박에서 자유로이 풀려나도록 격려하면서 하루하루를 지내라. 그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삶의 모습이 아니라 ‘앞으로의 가능성’에 관심을 집중해라. 어떤 사람의 잘못을 계속 상기시키고 그 사람이 저지른 행동을 계속 들먹이면서 창피를 주면 그 누구도 변화되지 않아. 한편으로는 다른 사람들을 현재의 모습 그대로 받아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성장하라고 도전해야 변화된단다. 어떤 사람의 결함에 대해서 가장 잘 알아도 여전히 더 사랑하는 사랑이 참사랑이야. (마 ..

우리의 생각대로 역사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창조하신 인간들을 대하실 때 자신의 행동을 스스로 제한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전능한 능력을 사용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하나님을 사랑하게 만들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기로 스스로 결정하셨다. 대신 피조물인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겠다는 결단을 내리게 맡기셨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셨다. 물론 인간이 이 자유의지로 하나님의 세상을 뒤죽박죽 복잡하게 만들어 놓았지만 자유의지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를 정말로 사랑하신다면 우리의 의지를 강제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게 만들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그렇게 하지 않기로 결정하셨고 우리가 자유로운 의지로 하나님을 사랑하겠다는 결단을 내리게 맡기셨다. 이러한 사실은 때로 하나님께서 ..

정서적 만족의 원천

형제들이여! 당신의 남성성에 관한 의문들이나 사랑과 친밀함에 대한 욕구를 여성에게서 해결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당신의 남자다움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와의 친밀한 교제의 관계에서 비롯되어야 마땅하다. 사랑받고자 하는 당신 내면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만일 하늘에 계신 당신의 아버지를 이러한 사랑의 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원천으로 삼지 않는다면, 당신은 여성들과 매우 건강하지 못한 방식으로 관계를 갖게 될 것이다. 당신의 아내는 사랑받기를 절박하게 갈구하는 당신 내면의 고통과 아픔을 경감시키기 위해 당신 스스로 만들어 낸 '엄마'가 되거나 아니면 단순히 당신의 성적(性的)욕구를 해소하는 대상이 될 것이다. 그럴때 당신과 당신 배우자의 참된 친밀함은 결단코 현실로 이루어질 수 없을 것이다. 또한 ..

암울한 이 시대에, 당신은 골방에 들어가 기도하는가?

구한말시대에 미국과 캐나다의 선교사들이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파한 이래로, 박해와 핍박의 일제강점기가 끝나자 한국교회는 세계 교회사에 유래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성장하고 번영했다. 복음이 들어온 지 백여 년이 채 되지 않았지만 무려 천만 명의 교인들이 생겼다. 항공기에서 바라보는 밤하늘의 서울은 빨간 십자가의 물결이 넘쳤다고 한다. 세계의 초대형교회의 대부분이 우리나라에 있었고 사회지도층인사가 기독교인으로 가득 찼다. “예수 믿고 복 받으세요”라는 전도구호가, 세속적인 복을 받고자 하는 사람들의 속내와 맞아떨어졌기 때문이다. 성경에서 말하는 복은 영혼구원의 복이 우선이었지만, 목사들은 그걸 제대로 가르치지도 않았고 교인들은 그걸 알려고도 하지 않았다. 목사들은 대형교회의 담임목사가 되는 목회성공의 속내를..

든 사람, 난 사람, 된 사람

아마도 중학교 1학년 때였을 것입니다. 도덕 교과서에 이라는 단원이 있었습니다. 든 사람은 머리에 많이 들어 있는 사람, 난 사람은 이름난 사람, 된 사람은 됨됨이가 갖추어진 사람이라면서, 든 사람이나 난 사람보다는 된 사람이 되기를 힘써야 한다는 말이 결론이었던 가물가물한 기억이 있습니다. 그러면 든 사람, 난 사람, 된 사람 중에 세상을 제대로 사는 사람은 어떤 사람일까요? 우리가 쓰는 말 중에 뜻이 마음에 들지 않는 말이 더러 있습니다. “잘살다”, “못살다”라는 말이 우선 그렇습니다. 모름지기 잘사는 사람이라면 세상을 바로 사는 사람이라야 하지 않을까요? 적어도 잘산다는 말에는 그 사람의 인격이나 가치관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어떻게 된 영문인지 돈만 많으면 무조건 잘산다고 합니..

고립된 장소에 숨겨진 보화

때로 나는 너에게 했던 그대로 내 자녀들을 동굴 같은 고립된 장소로 데려간다. ⠀ 그곳은 엉망진창인 그들을 분명한 메시지로 변화시키고 나의 가장 큰 심부름꾼으로 성장시키는 장소다. ⠀ 나는 종종 동굴에서 그들의 고통을 처리하고 그들의 인생과 다른 이들을 위한 메시지를 준다. ⠀ 나는 많은 자녀들을 이런 동굴로 이끌었고 거기서 그들은 영적인 계시를 받아서 많은 이들을 이롭게 했다. 다니엘은 내가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고, 어두운 곳에 숨겨진 귀한 보화들을 알고, 빛과 함께한다는 진리를 깨달았다(단 2:22). ⠀ 이사야는 내가 은밀한 곳에 숨겨진 보화들을 왜 드러내는지 설명했다. “네게 흑암 중의 보화와 은밀한 곳에 숨은 재물을 주어 네 이름을 부르는 자가 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인 줄을 네가 알게 ..

성령님과 동행만이 핵심이다. 마지막 시대에 성령 안에서 그만큼 가까이 살아가려 노력한 사람만 살아남는다

1 성령 충만해서 어디까지 나가야 하나? 주님과 친밀한 동행을 이루라. 성도들이 성령 충만해도 주님과 동행하지는 않는데 부부끼리 살듯이 그렇게 살아보라. 예배 때만 기도 때만 함께 하지 말고 늘 삶 가운데 함께하며 성령님과 같이 살라. 우리가 성령님에 대해 잘 모르는데 성령 하나님으로 안 보인다는 것일 뿐 성령님은 예수님과 똑같은 분이시고 예수님의 영이시며 더 실체이신데 오늘날 기독교인들이 성령에 취약하다. 그 영과 교제하는데 서툴러 세상을 못이기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성령님과 교제하면 예수님과 멀어지나?” 생각하는데 아니다. 성령님은 우리로 하여금 예수님을 더 사랑하게 하고 친밀하게 하신다. “그가 오면 나를 증거 하실 것이다.” 성령님과 교제하지 않으면 예수님을 말로만 사랑하고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