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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당히 거절하라

욥 11:14 네 손에 죄악이 있거든 멀리 버리라 불의가 네 장막에 있지 못하게 하라 경영학의 대가로 불리는 피터 드러커에게 하버드 대학교의 경영진이 찾아와 교수직을 제안했습니다. 그러나 피터 드러커는 그 제안을 단칼에 거절했습니다. 자신의 연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하버드 대학교에서는 다음 해 더 좋은 조건으로 피터 드러커를 찾았지만 이번에도 거절당했습니다. 다음 해에도, 그 다음 해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피터 드러커는 하버드 대학교의 교수 제의를 4번이나 거절한 최초의 인물이었습니다. 심리학의 거장 칙센트마이가 창의성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다며 간단한 인터뷰를 요청할 때도 피터 드러커는 거절했습니다. 그리고 거절에 대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언제든, 무엇이든 거절을 ..

믿음의 사람들은 결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잠언 1:33 "오직 나를 듣는 자는 안연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전능하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을 내가 믿사오며...." 예배 때마다 신앙을 고백하며서도 위기나 재앙을 만나게 되면 평상심을 잃어버리고 두려움에 사로잡히는 자들이 있습니다. 입술의 고백이 마음으로는 확신으로 다가오지 않는 모양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교회에 모여서 얼굴을 마주보고 드리는 대면 예배를 못 드린지가 꽤 오래된 것 같습니다. 또 연장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보다 더 무서운 것이 그로 인한 공포심이 더 큰 문제인 것 같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중국 우한에서 발생하여 유행한지 8개월 정도 되었는데 어제까지 총 사망자가 363명이 발생하였습니다. 작년 한해 교통사고로 돌아가신 분이 3,300명이 넘..

인생의 터닝 포인트

인생에는 Turning Point 라는 것이 반드시 존재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그 터닝 포인트의 기회를 직접 만들어낼 수 있지만, 평범한 범인이라면 그 기회가 자신에게 왔을 때, 제대로 포착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대한민국의 40대 남자라면 한 번쯤은 느끼게 되는 변화의 욕망 그 시기가 또 한 번의 터닝 포인트가 아닐까 한다. * 과도기의 고통을 회피하지 마라. 직장이나 직업에 염증을 느끼지만, 대안이 떠오르지 않을 때 고통은 끔찍하다. 이 시기에는 결심과 포기 사이를 오락가락한다. 하지만 이행기, 과도기엔 흔들려도 무방하다. 단, 성급한 결론은 내리지 마라. * 현실과 부딪혀야 나를 알 수 있다. 행동에서 오는 피드백을 통해 자신이 느끼고 원하는 바를 알 수 있다. 자기 진단 매뉴얼이나, 전..

얼굴이 왜 얼굴인가?

얼굴에 책임을 져라 '몸'이 왜 '몸'인가 하면 팔, 다리, 손, 가슴, 오장육부 등등 모든 것이 모여 있다고 해서 '모음'이라고 하다가 '몸'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얼굴'은 왜 '얼굴'인가? '얼'은 사람의 정신, 넋, 사상, 혼, 마음 같은 그 사람의 내면의 모습이고 '굴'은 동굴이라는 말입니다. 즉 그 사람의 희로애락 진선미가 들락날락하는 굴이라 해서 '얼굴'이라고 합니다. 얼굴은 마음을 적나라하게 비추어 주는 거울입니다. 마음이 부끄러운 사람은 얼굴이 빨개집니다. 뭔가 깜짝 놀란 사람은 얼굴이 하얗게 변합니다. 너무너무 기쁘면 얼굴이 불그스레 해집니다. 착한 사람은 얼굴도 착해 보이고, 선한 사람은 얼굴도 선해 보입니다. 고집스러운 사람은 얼굴도 고집스러워 보이고, 간사한 사람은 얼굴도 간사해..

최후에 웃는 자가 진정한 승리자입니다

잠언 24:19 "너는 행악자의 득의함을 인하여 분을 품지 말며 악인의 형통을 부러워하지 말라."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모순된 일들이 많은 것처럼 느껴집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악한 일을 행하며 살아가는데도 권세를 잡고 호의호식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거나 좌절 낙담할 때가 있습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아간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닙니다. 기도를 하면서도 분을 삭이지 못하고 불만을 토로하는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런 마음을 품을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은 과정이지 끝이 아닙니다. 믿음의 사람들의 끝은 축복이요, 영생복락의 천국입니다. "대저 행악자는 장래가 없겠고 악인의 등불은 꺼지리라."(잠24:20)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는데 악인의 삶은 바람에 날아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목적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목적이 뭔가 거창한 것을 이루기 위함이 아니라 가정 안에 행복의 꽃을 피우기 위함이라는 사실이 뭉클하게 다가옵니다. 물론 주님의 음성을 듣고 거창한 일을 이루시는 분들도 있겠지요. 하지만 그것을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소중한 이들이 없다면 성취감은 곧 안개처럼 사라지겠지요. 생명의 꽃을 피우기엔 너무나도 척박해져 버린 현대인의 마음속에 어떻게 작은 꽃 한 송이가 피어날 수 있을까요? 서로의 마음에 피어난 그 꽃을 발견할 수 있는 생명을 감지하는 능력이 우리 안에 남아 있을까요? 예정된 열차가 다가오듯 쉴 틈 없는 스케줄을 소화하느라 놓치고 있던 것은 없었는지 다시금 되돌아봅니다. 이 땅의 현실과 현상에 주목하기 보다, 그 사이에 흐르고 있는, 주님이 일으키고 계신 생명의 기운을 느끼고..

‘나’의 생각보다 ‘너’의 감정에 공감해야

[한성열·서송희 부부의 심리학 콘서트 ‘중년, 나도 아프다’](139) ‘나’의 생각보다 ‘너’의 감정에 공감해야 “너도 공부를 잘하고 싶은데 여건이 안 돼서 안타깝지?" 부모가 이런 반응을 했다면 자녀는 자신의 본심까지 알아주는 부모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도 부모와 더 많은 대화를 할 것이다. “가는 말이 고와야 오는 말도 곱다.” “말 한 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 “말은 해야 맛이요 고기는 씹어야 맛이다.” “사람의 혀는 뼈가 없어도 사람의 뼈를 부순다.” 영화 의 한 장면/NEW 이처럼 우리 속담에는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잘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려주고 있다. 하지만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대화를 잘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또 어떻게 하면 대화를 잘할 수..

집단적 독백

집단적 독백 [集團的 獨白 Collective Monologue] 자기 중심적 언어 자기가 하고싶은 말만 하는 것 말을 주고받는 대화의 성립이 안 되는 것 상대방의 질문이나 반응에 관계없이 자신의 이야기만을 하는 것을 특징으로 하며, 주로 유아기에 나타나지만 성인이 되어서도 이런 경우가 많아지고 있음 집단적 독백은 피아제가 제시한 자기중심적 언어 중 하나로, 둘 이상이 함께 있을 때 상대방이 들어주기를 기대하지 않은 상태에서 혼자 중얼거리는 독백, 혹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거나 적절한 반응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일어나는 독백을 의미한다. 집단적 독백은 유아들이 인지를 발달, 확장시켜 나가는 과정에서 나타나며 보통 3~4세 사이에 나타난다. 이 시기의 유아들은 상대방의 이야기에 관심을 기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