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을 하면 누구나 미치게 되어 있다. 미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것이 사랑이다. 시간과 물질과 자신의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이 사랑의 위력이다. 언젠가 TV에서 보니 이웃집에 사는 개가 옆집 개를 너무나 좋아해서 밤이고 낮이고 자기네 집에는 갈 생각을 안 하고 계속 쫒아 내도 옆집 개 있는 곳에 쉬임없이 드나드는 것을 보았다. 사랑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이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다. 헨리 8세처럼 왕의 자리도 버릴 수 있는 것이 사랑의 힘이다. 미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들도 사랑하면 하게 된다. 우리 주님의 사랑이 그렇다. 나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자신의 목숨과 맞바꾼 십자가의 사건이 이를 증명해 준다.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을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