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RAMBO

태어나서 처음으로 사기라는 것을 당했습니다.. 작년 초에 오산리 기도원에서 알게 된 사람이 있습니다. 지인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 신학교 다니고 하나님의 일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저는 이 사람이 하나님의 사람이라 생각했고 돈도 주고 잘 대해줬습니다. 이 사람이 제가 이곳 쉼터에 있는 것을 알고 지난 4월 초에 이곳에 왔습니다. 헌데 오자마자 이곳 성도들에게 손을 벌리고 여자를 소개시켜달라고 하는 등 교회에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얼마 전에 이 사람이 사기꾼임을 발견했고 이 사람이 사기꾼임을 입증하는 글을 썼습니다. 다음은 이 교회 사모님께 보낸 카톡과 문자입니다. 사기꾼에게 보낸 카톡을 캡처해서 보낸 것도 있습니다. 이 사람 동생입니다. 인생이 사기요 존재 자체가 거짓말입니다... 이 사람이 담배를 피운..

아주 마음에 드는 옷을 건졌습니다.^^v 인도에서 만들어진 옷이고 여름에 입기 참 좋습니다. 재질도 좋고 문구는 더더욱 좋은 고급 셔츠입니다.ㅎ Marked Men For Christ Marked : 두드러진, 현저한 하나님께서 저를 위해 예비하신 옷이라 생각합니다.^^

아토피에다가 얼굴 팔 다리에 크고 작은 염증이 여러 군데 생겼고 손가락과 손바닥에도 생겨서 컴 사용이 힘들고 폰으로 인터넷 하는 것도 힘듭니다 피부가 땡기고 몸이 좀 근질근질해서 생활하기가 불편합니다 오늘 하루 금식했습니다 잠재되어있던 안 좋은 것들이 표면으로 드..

이 과정을 거쳐야 PC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2011년 만우절에 쓴 글이고, 저는 기독교인입니다.^^ 요즘 이래저래 좀 힘들어서 바람도 쐴 겸 만우절에 다녀왔습니다. 1년에 단 한 번, 4월 1일에만 개방하는 신비의 사찰, 만우절. KTS를 타고 가는 동안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 무료함에서 무가지인 구라일보를 꺼내봤습니다. 1면에 있는 큼..

10박 상해 구치소 수감 (11/1~11/11) 10x15박 상해 체류 (6/14~11/11) 10x7박 상해 푸동 공항 노숙 ​ 7/16~17 1박 7/19~21 2박 7/22~8/9 18박 8/14~9/6 23박 10/5~23 18박 10/24~11/1 8박

어제 오후 쉼터에서 직원이 지하 예배당에 사람들을 모아놓고 우한 바이러스에 대한 이야기를 했고 마스크를 나눠줬습니다. 이곳에서 환자가 발생하면 바로 폐쇄된다고 합니다. 어제 저녁 배식할 때 밥을 더 달라고 말을 했더니 손으로 입을 가리거나 마스크를 쓰고 말을 하라고 하더군..

제가 작년에 상해에 5개월 동안 머물다 왔는데, 우한과 상해가 600km 정도 떨어져있습니다. 중국 기준으로 보면 가까운 겁니다. 제가 귀국하고 한달여 후부터 우한 바이러스가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두어달 후에 귀국했으면 곤란한 상황에 처할 뻔 했는데, 하나님께서 합당한 때에 귀국..

안경테가 부러지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아는 조선족 형제가 길에 떨어진 것을 주운 것이고 렌즈만 새것으로 해서 사용해왔습니다 싸구려 안경테이고 그동안 몇번 부러질 때마다 순간접착제로 붙여서 사용해왔는데 이제 수명이 다했습니다 빠듯한 경제상황에 안경테가 부러지고.. 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