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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사태는 당신에게 하나님을 만나는 최상의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성경도 교회도, 목사도 교우도 전혀 없던 시절에 믿음의 조상이라는 명예로운 별명이 붙은 아브라함은 어떻게 그렇게 강철 같은 믿음의 소유자가 되었을까? 필자는 매일 기도할 때마다 아브라함의 이름을 떠올리며, 그분처럼 견고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달라는 기도를 드리고 있다. 그런데 하나님에 대해서 전혀 알려지지 않은 시대에 태어났는데, 그가 어떻게 해서 모든 크리스천들이 우러러마지않는 전설적인 성경의 인물이 되었을까? 당신도 궁금하지 않으신가? 그 이유는 그는 무척이나 고독한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그의 직업은 목동이었다. 목동은 양떼를 몰고 다니면서 신선한 목초지를 찾는 게 그의 일이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목동들은 가족과 친척과 친구와 이웃을 떠나 고독하게 살 수 밖에 없다. 사람들을 만나는 때는 양..

나는 할 수 없으나

하나님을 사랑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조건 믿는다고 누구나 사랑하게 되지는 않는다. 오래 전 군생활을 할 때에 후임들이 오면 무조건 행정반으로 불러서 종교에 관계없이 기독교에 대하여 몇 시간을 듣도록 군생활 내내 했었다. 어느 후임이 나에게 말했다. 믿고 싶어 미칠 지경인데 도무지 믿어지지를 않는다는 것이었다. 당황스러웠지만 그때에 깨달았다. 믿음이니 사랑이니 하는 것은 사람이 억지로 할 수 없다는 것을... 믿음도 사랑도 하나님의 은혜요 선물이다. 내가 복음을 전한다고 해서 그가 믿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개입하시지 않으시면 나의 열심과 모든 노력이 다 허사다. 내 공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주권과 통치가 인생을 통째로 이끌고 가신다. 하나님이 빠진 삶의 모든 것은 무의미하며 내가 이룰 수 있는 것은..

조급함이 문제입니다

잠언 19:2 "지식 없는 소원은 선치 못하고 발이 급한 사람은 그릇하느니라." 명작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불후의 명작 벤허는 시사회만 백번을 더 했다고 합니다. 보고 또 보고 고치고 또 고쳐서 명작이 탄생한 것입니다. 매사에 조급해서는 아니 됩니다. 시간에 쫓기면 짝퉁은 만들 수 있을지 몰라도 명작은 기대할 수가 없습니다. 부동산 정책 때문에 민심이 술렁입니다. 정책이나 법안을 만들 때는 심사숙고하여 만든 후에 청문과정도 거치고 시뮬레이션도 해보아야 하는데 조급한 마음으로 법안을 만들다 보니 국민들의 원성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부지런한 것과 조급한 것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 부지런한 사람은 기도하면서 철저하게 준비한 사람이지만 조급한 사람은 전문지식도 없이 마음만 급해서 동분서주하는 ..

어느 신학대 신학과 4학년의 고백

교회를 출석한 지 7년, 성경을 배웠는데 율법학자가 되었고 기도는 배웠는데 사두개인이 되었으며 신앙을 배워서 바리새인이 되었습니다. 성경을 배웠으나 예수님을 닮지 못하고 기도를 배웠으나 예수님을 닮지 못하며 신앙을 배웠으나 예수님을 닮지 못했던 현재 자신의 모습을 보며 하염없이 주님 앞에 눈물만 흘렸습니다. 말 잘하는 김문훈 목사를 따라 했고 재미나는 장경동 목사님을 따라 했으며 능력 많은 조용기 목사님을 따라 했는데 정작 닮아야 하는 예수님은 닮지 못해 하염없이 눈물만 흘립니다. 루터, 칼빈, 웨슬레 신학을 배웠지만 예수님의 진리를 배우지 못했고 예수님께는 원하시는 신령과 진정이 빠진 형식적인 예배와 신앙의 모습들 사람들은 저에게 빌리 그래함 같은 능력 있는 목사가 되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능력이 많..

그 어떤 것보다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것이 두려운 것이다!

1 기독교인의 삶도 하나님의 강렬한 사랑을 체험하기 전에는 전부 워밍업 하는 수준이다. ​ 사랑의 깊이가 엄청난데 조그마한 사랑에서 다 멈춰버렸다. 코로나가 해결되면 조금 안심하고 이 수준에 머물지 말고 하나님 아빠의 사랑을 더 알게 해달라고 기도하라. 주님 사랑을 제대로 맛보게 되면 세상 모든 것은 멋이 없게 되고 매력이 없어진다. 아직 그렇게 안 보인다면 그 사랑을 더 달라 기도하라. 사랑은 별로 않고 일을 했다고? 사랑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여러분이 열심히 새벽에 나와 기도하는데​ 사랑만큼 상을 받는다. 사랑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선교사들이 고난을 받는데 그분들이 사랑한 만큼 상을 주지 무슨 일을 해서가 아니다. 오늘 기도를 2시간 했든 3시간 했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남은 자(Remnant)만 돌아올 것이다

남은 자(Remnant)는 이사야에서 거론된 사상으로 앗시리아 침략에서 살아남은 소수의 이스라엘 백성을 상징한다 살아남은 자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으로 돌아올 것이다 모든 시대나 국가나 사회, 심지어 교회에서도 전반적인 타락이 진행될 때 선택된 소수를 남겨 두셨다 구약의 남은 자 사상은 구속사적 의미를 포함하며, 점차적으로 종말론적 구원이라는 신앙으로 확립되었다 하나님의 은혜로 택하심을 받은 자 곧 하나님을 신실하게 의지하고 충성한 신자들이 돌아올 것을 가리킨다 남은 자와 대비되는 것은 떠난 자들이다 하나님을 떠난 다수와 끝까지 남은 소수가 있다 "백성이 바다의 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돌아오리니 넘치는 공의로 파멸이 작정되었다" (사 10:22) 하나님의 백성 중에서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고, 알곡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