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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사귐으로의 초대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고전 1:9)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생각할 때에 우리는 다음의 두 가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즉 ① 어디로부터 (from) 우리를 부르셨으며 ② 무엇을 위하여, 어디를 향하여(for) 우리를 부르셨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쉬운 예로 이스라엘을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몇 백 년 동안 애굽의 지배를 받고 있었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는 그의 강한 팔로 구원하셨습니다. 그 구원은 두 가지 국면으로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애굽으로부터(from) 부르셔서 광야로(for)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애굽은 그 곳으로부터 나와야 할 필요가 있는 곳이고 광야는 향하여 갈 필요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여..

예수님과 함께 하는 인생은 초라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 인생의 밑바닥에서 초라함을 극복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초라함을 견디지 못합니다. 집도 화려한 큰 집을 좋아합니다. 차도 큰 차를 타고 교회도 크고 화려한 교회를 다녀야 합니다. 초라한 지하 교회를 다니는 것은 견디지 못할 일입니다. 초라하면 열등의식의 종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한 시대 지도자로 쓰임 받기 위해서는 빈곤에 처할 줄도 알고 부요함에 처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배고파 보지 못한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사용하기 위해 화려하게 살고 싶었던 그를 인생의 밑바닥에 떨어뜨려 초라함을 극복하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목동이 되어 보아야 무수히 많은 백성들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나님은 천지만물의 창조주시며 역사의 주관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우리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축복을 준비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매한 인생들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께는 관심이 없고 하나님께서 주실 축복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과 서로 사랑하는 인격적인 관계를 원하시는데 하나님의 사랑은 뒷전이고 자신의 욕망만 채우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과 우상숭배를 하는 사람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하나님은 이용의 대상이 아니고 경외해야 할 대상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

이제는 가정에서 기도하는 법을 익힌 사람만이 천국에 간다

그동안 우리는 교회 울타리 안에서 신앙생활을 해왔다. 교회를 예배당이라고 부른 이유를 아는가? 교회에 가는 이유가 예배의식에 참석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예배의 중심이 설교이고 설교자는 바로 목사이다. 그래서 교회와 예배, 설교와 목사가 서로 맞물려 있다. 목사들은 주일성수에 목을 매는 것은 물론, 교회에서 주관하는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백성이 되는 것처럼 가르쳤다. 그래서 교회 중심이 아닌 신앙생활을 주장하는 이들을 죄다 이단비스무리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코로나사태가 현장예배 중심의 교회와 목사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릴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그동안 교회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교인들을 다그쳐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투로 몰아세우던 목사들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이..

주님, 때가 되었습니다

주님, 때가 되었습니다 (요 17:1) 신부의 이름을 부르실 그때가 되었습니다 그분이 나의 이름을 부르실 때에 나는 그분에게로 가서 신부가 될 것입니다 신부의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해 주십시오 신부의 이름이 새 예루살렘 성의 기둥에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신부의 이름을 혼인식에 초청된 명단에 있게 해 주십시오 주님, 추수할 때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시간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기에 매일 기다립니다 올라갈 자와 남겨질 자가 분리될 것입니다 순결한 신부들이 첫 열매로 추수될 것입니다 주님, 카이로스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천년의 시간들을 넘어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진행중입니다 "오, 사, 삼, 이, 일" 신부들이 소환되고 타락한 인류 문명은 파괴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거절한 인류를 심판하실 때가 되..

천국과 지옥에 없는 것 중..한 가지

천국과 지옥에 없는 것이 한 가지씩 있습니다. 천국에는 벌(punishment)이 없고, 지옥에는 상(prize)이 없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천국에는 상이 있고 지옥에는 벌이 있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상은 천국에 가서 받으면 되고 벌은 지옥에 가서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천국에 가는 사람들도 벌을 받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지옥에 갈 사람도 상을 받을 부분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상만 받고 어떤 사람은 벌만 받을 사람은 없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천국에 갈 사람이 벌을 받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이 땅에서 다 받고 가게 하십니다. 그리고 지옥에 갈 사람이 상을 받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이 땅에서 상을 다 받고 지옥에 갑니다. 왜냐하면 지옥에 가서 상을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

자아에서 벗어날 때 해방이 옵니다

자아가 있는 곳, 내가 있는 곳에 지옥이 있습니다. 내가 없는 곳에 천국이 있습니다. 내가 있는 곳에 주님은 없습니다. 내가 없는 곳에 주님이 계십니다. 나의 입장이 있을 때 두려움이 있고 서운함이 있고 분노가 있고 쫓김이 있습니다. 내가 없을 때 해방이 있고 기쁨이 있고 초월이 있고 자유가 있습니다. 어느 부위가 아프면, 계속 그 부분을 느끼게 됩니다. 발이 아파도, 무릎이 아파도, 머리가 아파도.. 아픈 부분에 계속 의식이 가게 됩니다. 그러나 아픈 것이 낫고 나면 더 이상 의식하지 않습니다. 그처럼 나를 의식하는 것은 아픈 것입니다. 나와 자아에서 벗어날 때 우리는 온전한 자유를 누리며 섬기며 살 수 있습니다. 정원목사 http://cafe.daum.net/garden500/FCN8/413 

성령을 소멸치 말라

"성령을 소멸치 말며"(살전 5:19). 성령의 음성은 여름날 미풍처럼 부드럽기에, 하나님과의 교제 안에서 온전히 하나를 이룬 삶이 아니면 듣지 못할 만큼 세미합니다. 성령이 우리를 경고하시며 억제하시는 음성은 특히 더욱 세미합니다. 그것을 들을 만큼 민감하지 못하면 그 음성을 무시하게 되고, 우리의 영적 삶은 손상을 입습니다. 성령의 경고와 억제는 '세미한 소리'로 항상 미약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도가 아니면 알아듣지 못합니다. 당신이 '손에 쟁기를 잡고 빛 가운데 행하고' 있다면 '뒤를 돌아보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 하나님과 사귀며 하나를 이룬 현재의 경이 속에 당신의 과거가 배어 있기 때문입니다.(눅 9:62, 요일 1:6-7) 당신의 삶이 빛에서 벗어나면, 추억 속에 사는 감상적인 그리스도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