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 4620

대체 사람의 중심에 무엇이 있기에

어제 댓글들을 보면서 "신부들이 저렇게 사모하고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이 핑 돌았다 주님 속히 오셔야 되겠습니다 주님은 또 얼마나 저들을 기특하고 사랑스럽게 바라보실까! ​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말씀하셨다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삼상 16:7) ​ 사무엘은 이새의 아들 엘리압의 외모를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했다 아미나답과 삼마와 일곱 아들을 지나게 했지만 여호와께서 그들을 택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양을 지키는 다윗에게 기름을 부었다 ​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 도대체 중심이 무엇이기에 하나님은 중심을 보시는가? 하나..

하나님을 경외함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 영원불변의 진리가 있다. "하나님은 거룩한 자의 모임 가운데에서 매우 무서워할 이시오며 둘러 있는 모든 자 위에 더욱 두려워할 이시니이다" (시89:7) 성경에서 "두려워함"은 곧 "경외함"이다. '하나님에 대한 경외가 없는 곳에는 하나님의 임재도 없다.' 최고의 존경, 높임, 존중이 없는 곳에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드러내지 않으신다. 예배의 찬양이 아무리 아름답고, 설교가 멋진 미사여구의 달변으로 전달되었다 하더라도, 하나님에 대한 진심과 경외가 없는 곳에는 하나님이 실재하지 않으신다. 청산유수 같은 기도가 드려지고 세상의 돈을 무더기로 쏟아 붓는 헌금이 드려져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곳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나지 않는다. 하나님은 자신을 계시하시기 ..

휴식의 기술

흥미롭게도 휴식을 뜻하는 고대 그리스어는 ‘schole’이다. 학교를 뜻하는 영어 ‘school’이 바로 거기서 왔다. 그러니까 그 시절의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는 시간일 뿐 아니라, 학습의 시간이기도 했다. 고대 그리스인들에게는 겉보기에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일, 경제적으로 효용 가치가 없는 일에 몰두하는 시간이 매우 중요한 삶의 일부였고, 휴식의 일부였다. 그리고 아무짝에도 쓸모없어 보이는 일 중 1등은 단연 철학일 것이다. 철학을 한다는 말은 자신과 세상, 생각에 관하여 곰곰이 생각한다는 뜻이다. 서양 철학사에서 가장 유명한 철학자이자 지혜의 화신인 소크라테스는 꼼짝도 하지 않고 앉아서 하늘만 빤히 쳐다보며 하루를 보냈다. 하지만 그와 한두 마디만 나눠 본 사람이라면, 그가 미친 사람이 아니라..

불평 없이 살아보기

미국 미주리 주에서 목회하는 윌 보웬(Will Bowen) 목사는 ‘인간이 겪는 모든 불행의 뿌리에는 불평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불평을 없앨 수 있다면 인간관계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안을 누리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불평하는 습관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는다. 그가 시무하는 한 작은 교회에서 시작된 ‘불평 없는 세상 만들기’ 운동은 지금 세계 80개국 60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불평제로 운동’으로도 불리는 이 운동은 보라색 고무 밴드를 손목에 끼고 21일 동안 불평하지 않는 것이다. 부지불식간에 불평하면 밴드를 다른 쪽 손목으로 옮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불평하고 있는 자신을 인식하기가 수월하여 불평을 억제하거나 긍정적인 방법으로 표현하거나..

주님의 손에 붙들린 사람

주님께 연단된 주님의 사람은 아주 사소한 일에도 엎드립니다. 주님께 연단되지 않은 사람들은 아직도 자신의 지혜와 힘을 의지하며 쉽게 엎드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손에 붙들린 사람은 사소한 일에도 민감해져서 이를 통한 주님의 인도하심과 의도에 대하여 느끼고 알게 되는 것입니다. 정원 목사 cafe.daum.net/garden500/FKQB/435

나를 가까이 하려는 생각

네 인생길을 안내하는 나의 손길을 네가 종종 알아보지 못하는구나. 나는 네가 바라는 시점에 네가 바라는 방식으로 응답하지 않아. 그래서 너는 내가 네 상황에 활동적으로 일하지 않는다고 단정하지. 그러나 네 결론이 틀렸다는 증거를 주목해라. 우선 너는 네 안에 거하는 나의 성령을 매우 민감하게 의식하고 있다. 너는 내가 옆구리만 쿡 찔러도 신속하게 반응해. 너는 잘 훈련된 말과 같아서 고삐만 살짝 당겨도 바로 나를 주목하지. 너는 다른 사람들이 두 번 생각하지 않고 하는 짓들을 행할 생각조차 하지 않아. 이런 점들 자체가 우리의 관계가 정상적이며 내가 네 삶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확증한단다. 말씀을 향한 네 배고픔은 나에게서 나온 것이다. 순종하려는 의욕도 나에게서 나왔어. 나는 너를 끌어당기는 하나님이야...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창세기 26:12-13 "이삭이 그 땅에서 농사하여 그 해에 백배나 얻었고 여호와께서 복을 주시므로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사람들은 누구나 복 받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한국 사람들은 복 받기를 좋아해서 옛날 사람들은 이름에도 "복 복(福)"자가 들어가고, 신발이나 주머니 그리고 숟가락에도 복자를 새겨넣고 대문에도 복자를 붙여놓은 집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한다고 복이 들어오는 것이 아닙니다. 복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아무리 열악한 환경이라도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기로 작정하셨으면 하나님께서 여신 복의 문을 닫을 자가 없습니다. 흉년의 해에 남의 나라의 척박한 땅에서도 이삭은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므로 당년의 백배의 축복을 받아 누리게 되었습니다. 환경을 탓하는 것은 하..

예상하지 못할 일을 예상하라

지금 나는 네게 익숙하지 않은 길로 너를 부르는 중이다. 그 길로 걸으려면 네가 가진 인간적인 능력을 뛰어넘어서 전적으로 나를 믿고 의지하는 태도가 필요하다. 네 삶 전체를 내 손에 맡겨야 그 길로 걸을 수 있지. 물론 그 길은 위험하다. 너를 그 길에서 이탈시키려고 궁리하는 적들이 많기 때문에 조심해야만 한다(벧전 5:8). 네가 믿음으로 걸을 때, 내가 언제나 새로운 길을 펼치기 때문에 예상하지 못한 일들을 예상해야 돼. 옜날에 내 백성들이 약속의 땅 언저리에 도착해서 언약궤를 메고 요단강에 발을 들였을 때, 나는 무사히 통과하도록 물길을 멈추어 주었다. 그들이 새로운 땅에 들어가는 데는 내 언약의 약속에 기초해서 새로운 방식으로 나와 동행하는 삶이 필요했지. 마찬가지로 너도 믿음의 길로 걸으면 초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