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사랑
서로 뜨겁게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한눈에 반해 결혼을 약속했지만 양가 부모님은 허락하지 않았다. 집안의 반대를 거스를 수 없어 결국 두 사람은 헤어졌고 이후 연락도 없이 각자의 삶을 살았다. 그렇게 60년이 지나고 노인이 된 남자는 한적한 시골의 한 요양소에 몸을 맡기러 떠났는데 그곳에서 60년 전에 사랑했던 연인을 만나게 되었다. 60년이란 세월이 흘러 서로 할머니, 할아버지가 됐지만 두 사람은 첫눈에 상대방을 알아볼 수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두 사람이 60년 동안 결혼이나 연애도 하지 않고 독신으로 살았다는 사실이다. 서로를 잊지 못해 다른 사랑을 할 수 없었던 두 사람은 85세의 나이에 결혼해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었다. 진정한 사랑은 서로가 아니면 채워질 수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