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일반글. 2407

우리는 그를 가왕이라 부릅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왕(歌王)으로 불리는 가수 조용필. 그는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을 울렸습니다. 하지만 노래를 잘하는 가수는 많습니다. 그런데 왜 그는 항상 정상의 위치에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그가 노래로만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 것이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 소록도 공연. 2009년 소록도를 처음 방문했을 때, 무대를 끝내고 돌아가면서 "다시 오겠습니다"라고 한 그의 말은 형식적인 인사치레로 들릴 법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것도 대충 때우기식 겉치레가 아닌, 하나부터 열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찾아간 정성 어린 방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조용필 씨가 4집 앨범 발매 당시 전 매니저인 최동규 씨가 인터뷰로 공개한 일화도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

불평 없이 살아보기

미국 미주리 주에서 목회하는 윌 보웬(Will Bowen) 목사는 ‘인간이 겪는 모든 불행의 뿌리에는 불평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불평을 없앨 수 있다면 인간관계가 좋아질 뿐만 아니라 마음의 평안을 누리고 건강하게 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불평하는 습관은 하루아침에 고쳐지지 않는다. 그가 시무하는 한 작은 교회에서 시작된 ‘불평 없는 세상 만들기’ 운동은 지금 세계 80개국 600만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불평제로 운동’으로도 불리는 이 운동은 보라색 고무 밴드를 손목에 끼고 21일 동안 불평하지 않는 것이다. 부지불식간에 불평하면 밴드를 다른 쪽 손목으로 옮기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이 과정을 거치면 불평하고 있는 자신을 인식하기가 수월하여 불평을 억제하거나 긍정적인 방법으로 표현하거나..

현재의 인터넷을 만든 개발자가 후회하는 것

월드 와이드 웹(www)과 http 프로토콜을 만든 팀 버너스리 2009년 그는 주소 맨 앞에 붙는 http://에 대해 사실 //는 쓸모없는데도 넣어버렸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실제로 주소창에서 //부분을 지워도 인터넷은 정상적으로 동작하는걸 볼 수 있는데 이유는 '그땐 그게 멋있어보여서' 그때 슬래시만 안 붙였어도 잉크도 절약하고 시간낭비가 적었을 거라며 사과하기도 함. 출처 : 더쿠

유머의 힘

어느 중학교의 조회 시간이었습니다. 교장 선생님이 새로 부임하는 선생님을 소개하기 위해 단상에 올라섰습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도통 들으려 하지 않았고, 급기야는 떠들어대기 시작했습니다. 이 광경을 본 교장 선생님은 화를 내지 않고 잠시 생각하는 듯하더니 차분하게 다시 말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 새로 오신 선생님은 왼쪽 팔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순간 학생들은 놀란 듯 갑자기 조용해졌고 학생들의 눈과 귀가 모두 단상으로 모였습니다. 어떤 학생은 새로 오신 선생님을 보기 위해 까치발을 들기도 했습니다. 교장 선생님은 흡족한 미소를 띠었습니다. 그리고 호흡을 가다듬은 뒤 다시 말을 이었습니다. “아, 선생님은 물론 오른팔도 하나밖에 없습니다.” 교장 선생님의 간단한 유머로 분위기를 순식간에 반전시켰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