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글모음 653

제 방의 침대매트 커버와 방 번호

101에서 0을 빼면 11 11x2일 첫방송 11시 방영 걸그룹 데뷔를 열망하는 101명의 소녀들이 등장하는 이 프로그램은 1996년 디즈니 원작 만화를 배경으로 제작된 ‘101마리 달마시안’에서 그 개념을 도입한 것임을 쉽게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수비학(Numerology)에서 천사의 숫자(Angel Numbers)로 알려진 101은 “영적인 각성과 계몽 (spiritual awakening and enlightenment)” 의 때가 되었음을 알리는 숫자로 알려져 있다. 일루미나티의 관점에서 살피면 저들이 기다리는 영적 각성과 계몽의 새로운 시대(New Age), 즉 NWO가 임박했음을 알리는 숫자가 바로 101인 것이다. https://blog.naver.com/esedae/22060611223..

쉼터에는 안 가고 있습니다

1월부터 돈 떨어지면 쉼터에 간다고 했는데 후원이 계속 들어와서 쉼터에 안 가고 고시원에 머물고 있습니다. 이곳은 일 단위로도 숙박 요금을 받습니다. (1박 15,000원) ‘이제 더 이상 후원이 안 들어올 것이다,’ ‘이제 후원은 끝이다.’ 라고 생각한 적이 여러 번 있는데 그때마다 후원금이 들어왔습니다. 많을 때는 5만원 들어오고요, 방세 내면 남는게 별로 없습니다. 겨우겨우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인이 이곳에 오게 된 이야기

광야 쉼터에 있을 때 이분을 만났고 몇 달 동안 같은 방에서 지냈습니다 저와 비전이 비슷하고 잘 통합니다 저보다 5살 연상이고 올해 환갑이십니다 작년 4월 광야 퇴소하셨고 고시원에 계시다가 보증금 없는 월세 27만원 짜리 방에 사셨습니다 올해 2/10 이분이 옆방 사람과 대판 싸우다 그 사람이 칼로 찔러 죽인다고 했습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껴서 경찰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 3명이 지키는 가운데 백팩 하나만 들고 집을 떠나 고시원에 입실했습니다 2/12 제가 송파구에 있는 고시원에 입실했는데 사장님이 무척 친절하고 고시원 분위기가 넘 좋아서 이분에게 이곳으로 오시라고 했습니다 이분은 그곳 고시원 방값 5만원만 낸 상태였고 이분이 있던 고시원은 별로 안 좋았답니다 이날 이 고시원에 오셔서 둘러보시고 다음날 1..

근황 (2022 2/12)

2022년 12/31 부평 토요코인 호텔 입실 (2021) 1/17 가나안 쉼터 퇴소 (카톡으로 퇴소 처리 부탁) 1/22 부평 토요코인 호텔 퇴실 지인 집에서 3박 1/25 부평 토요코인 호텔 입실 2/5 부평 토요코인 호텔 퇴실, 인근 캡슐호텔 입실(사실상 캡슐고시원) 2/10 캡슐호텔 퇴실, 부평 토요코인 호텔 입실 2/12 부평 토요코인 호텔 퇴실, 서울 아산병원 근처에 있는 아산 레지던스 입실 지인 집에서 3박 했다고 했는데 이분과 같은 고시원으로 오게 되었고 옆방에서 지냅니다 광야 쉼터에서 만난 분이고 같은 방에서 여러 달 동안 같이 지냈습니다 같은 고시원에서 지내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었습니다

쉼터 자활 근무와 압류된 계좌 해제

작년 10/22 압류된 계좌가 해제되었고 11/26 자활근로 제의을 받았습니다 2012년 하나님께서 일을 그만하라고 하신 이후 일을 해서 돈을 번 적이 없었습니다 광야에 있을 때에 자활근로 같은 것 전혀 안 했고 돈 없이 지낸 날이 많았습니다 그러다 가나안에 있을 때 코로나 집단 감염 사태가 발생해서 두번째 격리 생활을 하는 동안 돈을 벌 때가 되지 않았나 싶었는데 격리 해제되고 쉼터에 복귀한 날에 직원으로부터 자활 제의를 받았습니다 자활을 하라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임을 깨닫고 12월 첫날부터 출입문 앞에서 출입자 관리 근무를 했습니다 오전 6:30부터 8:00까지 근무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출근하거나 운동하러 나가는 사람 외에는 출입하는 사람이 거의 없고 주말과 주일에는 거의 없다시피합니다 근무 시간 중..

하나님께서 광야 쉼터 재입소를 막으십니다

어제 1/30 주일 저녁예배 참석 겸 재입소 전 분위기 파악을 위해 광야 쉼터에 갔음 1층에 들어섰을 때 귀가하시는 사무국장님을 만났고 오늘 입소한다고 말씀드렸음 1분만 늦게 들어갔어도 못 만났을 텐데 타이밍 절묘했음 오늘 1/31은 호텔 퇴실 예정일 퇴실 당일에 돈이 들어와서 연장한 적이 몇 번 있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에는 퇴실 전까지 돈이 들어올 것 같지 않았음 호텔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아침 식사를 하는데 9시 17분 국장님이 전화하셔서 11시에 나가야 하니까 그 전까지 오라고 하심 퇴실 시각이 11시이기에 그때 퇴실해서 쉼터에 가려고 했는데, 서둘러 밥을 먹고 방에 와서 부랴부랴 짐을 챙겼음 짐을 거의 다 꾸렸을 무렵, 정확히 "10"시 정각에 지인이 "10"만원을 주신다는 문자가 왔고 강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