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글모음 615

제가 편곡해서 만든 '주님을 의지합니다 (Sing Hallelujah to the Lord)' 해설

기존에 갖고 있던 10년 된 구형 노트북으로 곡 작업을 시작했는데 더 좋은 노트북이 있으면 하던 차에 생각지도 않은 후원금이 들어와서 더 좋은 중고 노트북을 구입해서 작업을 마칠 수 있었습니다 노트북 구입 다음날 작업하다가 노트북을 접어두고 있던 중에 쉼터에서 가장 주사가 심한, 제 옆자리에 계신 분이 술취한 상태로 노트북 위로 넘어졌습니다 저는 노트북이 박살나는 줄 알았는데 액정이 깨졌고 사용하는데 큰 지장은 없는 정도입니다 만일 하드디스크가 손상되었으면 작업한 것이 다 날라갔을 것입니다 마귀의 방해 같고요, 이런 상황에서는 기분 나뺘서 작업이고 뭐고 다 때려치울만 하지만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하던 일이기에 계속 작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5일 만에 곡을 완성했습니다 미천한 음악 실력을 가진 제 능력으로 ..

근황과 수비학 (1/14)

작년 12월 17일 지인이 10만원을 보내주셨고 올해 1월 4일 마지막 후원금이라고 하시면서 또다시 10만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이 분의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 단기간에 이 정도의 금액을 보내주신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정말로 마지막 때라고 생각하셨기에 그렇게 하신 것이고 하나님께서 하신 일임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12월 17일 6+6+6일 후 01월 04일 마지막 후원금 = 마지막 때 1월 7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독산역 인근에 있는 Novotel Ambassador 호텔 623호에 입실해서 1박 했습니다 1박 요금이 60,500원이었고 제 형편에 부담되는 금액이었지만 하나님의 강권하심으로 투숙하게 되었습니다 143=11x13 6+2+3=6+5=11 Novo = New (World Order) ..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독립적인 공간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 것도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는데, 단체 생활을 하는 홈리스 센터에서 음악 작업을 하는게 쉽지 않지만 기쁨으로 하고 있습니다 초보 실력이긴 하지만 믹싱에 마스터링까지 하고 있습니다 만든 곡을 특송 때 반주로 사용했습니다 컴퓨터 음악 작업은 노가다입니다 손이 많이 갈 뿐만 아니라 제대로 곡을 만들려면 신경을 무척 많이 써야 하고 수없이 수정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곡을 만든 후에는 수없이 반복해서 듣게 되고 다른 곡들은 거의 안 듣게 됩니다 음악 작업에 몰두하느라 인터넷을 별로 안 하고 있고 글을 퍼오는 사이트 출입도 잘 안 하고 있습니다

예배당 내 제 공간

와이파이가 안 되어서 휴대폰 데이터와 핫스팟을 사용해서 인터넷을 하는데, 굼벵이 속도라 속이 터집니다.. 블로그에 글을 올리기 힘듭니다.. 일장춘몽 같은 19박 20일 동안의 쉼터 밖 생활.. 이번에 퇴소하게 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았지만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잘 받으면서 지냈습니다 언제쯤 퇴소해서 어디로 가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