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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으려고 애쓰지 마라

너는 내가 자녀들에게 똑같은 방식으로 말하지 않는다는 진리를 지혜롭게 깨달았다.  나는 자녀들 각자에게 독특한 재능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독특한 방식으로 나를 알아보는 능력도 주었다. 어떤 자녀들은 기록된 말씀과 그림을통해서 내 목소리를 듣고, 어떤 자녀들은 꿈과 환상을 통해서 듣고, 어떤 자녀들은 조용한 시간에 내가 하는 말을 듣고, 어떤 자녀들은 삶의 환경과 나의 예언자들을 통해서 듣지. 이런 주목할 진리를 깨닫지 못하는 자녀들은 남들과 자기를 비교하고, 다른 사람이 받은 특정 능력을 부러워하고, 심지어 내 음성을 듣는 자신들의 능력을 의심하기도 한다. 나는 영에게 영으로(spirit to spirit) 말해. 따라서 나와 교통하지도 않고 교제하지도 않고 관계를 맺지도 않으면서 내 음성을 들으려고 ..

나는 깨진 그릇을 자주 쓴다

세상은 중요한 인물이 되려면 반드시 강해져야 한다고 말하지만, 나는 깨진 그릇들을 아주 빈번하게 사용한다. 이 점을 깨닫기 바란다. 내 아들 야곱은 나의 천사와 씨름했을 때 말 그대로 나와 겨룬 것이다. 젊은 시절의 야곱은 두려움과 불안감에 휩쓸렸기 때문에 통제와 조종을 대인괸계 기법으로 사용하곤 했다. 야곱은 대단히 유능한 지도자였고 좋은 점들도 많았다. 그러나 스스로의 힘을 너무 많이 의지했지. 결국 나는 야곱이 나의 힘을 온전히 나타내게끔 인간적인 힘을 제거해야 했다. 야곱은 수컷 말처럼 거칠고 고집이 셌기 때문에 그의 완강한 의지를 꺾어야 했어.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내가 바라는 합당한 삶을 살지 못했을 테니 말이야. 야곱의 삶에는 다리를 저는 장애가 필요했다. 너 역시도 다리를 저는 복을 받았다..

땀과 수고가 아닌 순종의 결과

필요한 물자와 방편들을 공급받는 방식에 대해 말하자면 내 나라는 네가 살아가는 세상과 다르게 움직인다. 세상은 땀 흘려 수고해. 그렇지만 나는 나와 내 의( 義)를 구하면 모든 방편들을 대주겠다고 말한다(마 6:33). 내 나라에서는 땀과 수고가 아니라 순종의 결과로 공급을 받는 것이다. 물론 나는 일을 하라고 명령해. 그렇지만 네가 하는 일이 너의 공급자는 아니란다. 내가 바로 너의 공급자야. 때로 내 나라에서는 네가 당연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양보다 더 적게 받기도 해. 물론 때로는 더 받지. 네 본분은 착실한 따름(following)과 순종이고, 내 본분은 공급과 복이란다. (수 24:13) 내가 또 너희가 수고하지 아니한 땅과 너희가 건설하지 아니한 성읍들을 너희에게 주었더니 너희가 그 가운데..

성령 충만할수록 깊어지는 슬픔과 탄식

대개 성령으로 충만한 삶에는 기쁨이나 평강 같은 행복한 감정이 가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령으로 충만한 삶에는 기쁨과 슬픔, 감격과 탄식 같이 상반되는 감정이 교차하며 공존한다. 성령으로 충만할수록 탄식과 슬픔도 더 깊어진다. 성령으로 충만하면 이런 탄식이 없어지리라는 잘못된 기대가 가장 큰 탄식거리이다. 이 탄식이 없을 때 우리의 기쁨은 매우 이기적이고 거짓된 감정이 될 수 있다. 영적으로 어둡고 타락한 시대에 성령이 말할 수 없이 탄식하며 슬퍼하시는데 그 영으로 충만한 사람에게 가볍고 헤픈 웃음이 가득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런데 오늘날 성령의 이름으로 그런 감정 팔이 하는 이들이 적잖다. 온 세상과 피조물이 파괴와 오염으로 신음하고 탄식하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주의 종은 성령과 함께 근심하..

예수님과 친해지고 싶어서...

하나님을 사모하면서... 제 삶에 기억하기로는 2011년도부터 성령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벌써 성령님과 함께 한 것이 그렇게 된거지요. 그때 제 삶에 성령님이 함께 하심이 느껴지면서 느낀 것은, " 너무너무 좋다... 너무너무 편하다...너무너무 쉽다... 너무너무 재밌다... " 이런 겁니다. 정말입니다. 그렇게 몸부림쳐도 안되던 것이... 그렇게 연구하고 계획해도 안되던 것들이... 힘들일 필요도 없이 되어지는 것들을 보면서 느낀것이... 어떻게 보면 너무 허탈하기도 하고요... 왜 이렇게 쉬운걸 힘들게 했을까... 하는겁니다. 어떻게 하면 교회가 좀 되나 고민을 많이 했지요. 그 오랫동안 몸부림쳤으니까요.. 어떻게 그렇게도 안 되던지... 기도가 적어서 그런가 싶어서 매주 예배마치고 월요일..

외로울 때, 위험한 이 시대를 걸을 때, 누가 친구가 되어주며 누구를 바라보며 누구를 의지해야겠나?

1 윤항기, 윤복희 두 남매는 청계천에서 거지같이 살았다. 어느 날 윤향기는 폐결핵이란 죽을병에 걸렸는데 아내가 먼저 믿고 목사님을 초청해 기도 받아 치유를 받고, 동생 복희도 엄청난 슬픔 가운데 있을 때 위로의 말씀으로 작곡한 이 곡으로 때마침 국제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게 된다. 12개국의 쟁쟁한 사람들 가운데 ‘여러분’이란 노래는 그 동안 작곡한 많은 곡 중 주님이 주신 영감으로 작곡한 것이라 가장 어렵고 힘들 때 위로를 주시고 그것 때문에 일어났기에 수십 년이 지난 지금 불러도 새롭고 그 노래처럼 힘과 위로를 주는 노래는 없다. 가사가 이렇다. 네가 외로울 때 함께하겠고, 서러울 때 내가 너의 눈물이 되어주겠고, 어두운 길을 갈 때 내가 너의 등불이 되어주겠다. 난 너의 영원한 친구야, 벗이야, 형..

교만한 자들의 교회를 향한 심리전

마지막 때가 되면 세 개의 입이 극성을 부린다 "또 내가 보매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이 용의 입과 짐승의 입과 거짓 선지자의 입에서 나오니 그들은 귀신의 영이라" (계 16:13~14) 세 개의 입은 하나님을 신성모독하며 교 회를 비방하는 입을 가지고 있다(계 13:6) "개굴, 개굴" 개구리의 시끄러운 소리가 요란하다 ​ 공통적으로 입을 언급한 이유는 마지막 시대의 특징을 암시하고 있다 입이란 사탄을 대변하며 왜곡된 뉴스를 전하는 방송들과 채널들이다 마지막 때에는 그들이 사탄의 하수인 노릇을 할 것이라는 암시다 어둠의 군단들은 언제나 하나님을 대적하며 심판을 위한 진노의 잔을 채워나간다 ​ 아닌게 아니라 우리 시대는 그와 같은 현상을 목격하고 있다 미국뿐 아니라 한국도 거의 언론은 좌경화되었고 교회..

성안(inside)과 성밖(outside)

서울과 수원에는 성안과 성밖이 있다 수원에 살면서도 자주 가보지 못하는 수원 화성을 오랜만에 둘러보았는데 정비가 잘 되어 있었다 북문 내부도 공개되어 있고 특히 방화수류정 근처가 아름다웠다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과거에는 성안에 집이 있는 것과 성밖에 집이 있는 것은 신분에 큰 차이가 있었다 소위 양반들이 성 안에 살았고 신분이 낮은 사람들은 성밖에 살았다 화성안에는 정조가 머물던 화성행궁도 있다 왕이 살던 경복궁에도 자체 제1 성문이 있지만 제2성벽이 있고 4대문으로 둘러싸여 있다 성안과 성밖에 집들도 차이가 있었다 성안의 집은 기와집이지만 성밖에는 초가집들이 있었다 성경의 기록에 의하면 천국도 신분이나 거처의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그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저희가 생명나무에 ..

모든 계획은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 뜻대로 세워져야 합니다

잠언 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니라." 모든 일은 실천에 옮기기 전에 사전 계획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잘못된 계획을 수립하면 결과는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계획은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세워져야 합니다. 주일 성수도 제대로 하지 못할 사업장을 개업해놓고 와서 축복기도를 해달라고 합니다. 참 난감한 일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멀어진 상태에서 돈 몇푼 더 벌어서 무엇을 하겠다는 것입니까? 아무리 부귀영화를 누리는 일이라도 하나님과의 관계가 소원해지는 일이라면 애초에 포기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권모술수로 출세하는 것보다 평범한 삶이라도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이 더 큰 축복입니다. 하는 일마다 실패하는 사람은 자신의 계획과 달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