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신앙글. 2213

나그네 인생길

누구나 말을 한다. 우리는 나그네라고. 나그네의 길은 힘들고 어렵다. 나그네는 언젠가 돌아갈 고향이 있고 그것을 사모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그네로 영원히 살 것처럼 사는 자들이 있다. 사람이 나그네의 길을 가면서 욕심이 가득하면 짐이 무거워 그 여행길은 고달프다. 짐은 간단히 꾸려야 한다.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인생의 참된 나침판이 없다면 우리는 길을 잃고 방황할 수밖에 없다. 내 안에 나침판 되신 예수님을 언제나 가슴에 품고 살아야 그 길이 올바르고 순탄하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가야 할 길을 지도처럼 성경에 그려 주셨다. 성경은 이해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써 주신대로 믿는 것이다. 성경에 내 생각을 개입시키면 가야 할 지도가 잘못 그려진다. 우리는 주인이 아니요 심부름꾼이요..

하나님이 외면하시는 차가운 현실을 보라

오늘 아침 뉴스에는 코로나 신규 감염자가 166명이 발생했으며, 수도권 교회중심으로 확진이 눈덩이처럼 불어났다고 전하고 있다. 그 교회 중에서도 극우 정치적인 활동으로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는 K목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S교회에서 많은 감염자가 발생했다면서 뉴스에 오르내리고 있었다. 기사의 댓글에는 교회를 맹비난하는 사람들의 분노 폭탄이 줄줄이 달렸음은 두말할 나위 없다. 이렇게 서울과 경기도에서 교회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급기야는 종교시설에 대한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졌다. 수많은 국민들이 교회와 목사와 교인들은 이기적인 집단으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고 퍼붓고 있는 중이다. 그들은 교회가 징글징글하다고 말하면서 교인들은 정신병자들이며 예수가 사람 죽인다는 폭언도 불사하고 있다. 왜 이런 뜨악한 일..

교회에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었다

잠시 소강상태에 있던 코로나 바이러스를 두고 우리는 사태가 호전되고 역전되리라 기대했지만 교회에서 다시 퍼졌다 서울시는 종교시설의 집합 제한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것은 우연히 일어난 일이 아니다 교회에 심판이 시작된 것인가?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다" (벧전 4:18) 정말인가? 전대미문의 교회문이 닫히는 이 상황에 대해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물어야 한다 교회도 예외 없이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진실을 알려 줄 현자는 없는가? 하나님으로부터 내막을 전해 듣고 우리에게 알려 줄 자 어디 없는가? 제발 이 상황을 말해 주십시오 1. 시험의 시간 코로나 바이러스는 교회를 비켜가지 않았다 오히려 맹렬한 공격이 허용되었고 교회는 시험의 시간을 맞이했다 물론 하나님께서 이..

우리의 모든 소망이 주의 재림 외에 어디에 있을 수 있겠는가?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의 영화로운 재림을 살펴보아야 한다 주께서는 주의 백성을 위해 이 세상에 오셔서 고난을 당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셨다 주께서 다시 오시는 것도 주의 백성을 위해서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위해 다시 오셔서 그의 백성을 영접하시고 주께서 계신 곳에 우리도 있게 하실 것이다 ​ 신랑이 떠난 것은 이혼 때문이 아니었다 주님은 다시는 안 돌아오실 생각으로 우리를 떠나시지 않았다 오히려 주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그가 반드시 돌아오신다는 확신을 하도록 약속들을 남겨 놓으셨다 우리에게는 주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주의 십자가의 죽음을 밝혀주는 주의 말씀과 약속과 규례가 있고 또한 주께서 재림하실 때까지 우리를 인도하고 성화하게 하며 위로하시는 성령님이 있다 ​ 우리의 삶 가운데는 주께서 하신 ..

깊은 사귐으로의 초대

“너희를 불러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우리 주와 더불어 교제하게 하시는 하나님은 미쁘시도다” (고전 1:9)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생각할 때에 우리는 다음의 두 가지를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즉 ① 어디로부터 (from) 우리를 부르셨으며 ② 무엇을 위하여, 어디를 향하여(for) 우리를 부르셨는가에 대한 질문입니다. 쉬운 예로 이스라엘을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몇 백 년 동안 애굽의 지배를 받고 있었던 이스라엘을 하나님께서는 그의 강한 팔로 구원하셨습니다. 그 구원은 두 가지 국면으로 생각할 수가 있습니다. 애굽으로부터(from) 부르셔서 광야로(for)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애굽은 그 곳으로부터 나와야 할 필요가 있는 곳이고 광야는 향하여 갈 필요가 있는 곳이었습니다. 여..

예수님과 함께 하는 인생은 초라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때로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 인생의 밑바닥에서 초라함을 극복하는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현대인들은 초라함을 견디지 못합니다. 집도 화려한 큰 집을 좋아합니다. 차도 큰 차를 타고 교회도 크고 화려한 교회를 다녀야 합니다. 초라한 지하 교회를 다니는 것은 견디지 못할 일입니다. 초라하면 열등의식의 종이 되어 버립니다. 그러나 한 시대 지도자로 쓰임 받기 위해서는 빈곤에 처할 줄도 알고 부요함에 처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배고파 보지 못한 사람들은 가난한 사람들의 심정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사용하기 위해 화려하게 살고 싶었던 그를 인생의 밑바닥에 떨어뜨려 초라함을 극복하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목동이 되어 보아야 무수히 많은 백성들을 이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하나님과의 관계가 중요합니다

잠언 8:17 "나를 사랑하는 자들이 나의 사랑을 입으며 나를 간절히 찾는 자가 나를 만날 것이니라." 하나님은 천지만물의 창조주시며 역사의 주관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을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우리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도 듣지 못하고, 마음으로 생각지도 못한 놀라운 축복을 준비하셨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매한 인생들은 만왕의 왕, 만주의 주가 되시는 하나님께는 관심이 없고 하나님께서 주실 축복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자녀들과 서로 사랑하는 인격적인 관계를 원하시는데 하나님의 사랑은 뒷전이고 자신의 욕망만 채우려고 합니다. 이런 사람들과 우상숭배를 하는 사람들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하나님은 이용의 대상이 아니고 경외해야 할 대상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지 못하는 이유가 있습..

이제는 가정에서 기도하는 법을 익힌 사람만이 천국에 간다

그동안 우리는 교회 울타리 안에서 신앙생활을 해왔다. 교회를 예배당이라고 부른 이유를 아는가? 교회에 가는 이유가 예배의식에 참석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예배의 중심이 설교이고 설교자는 바로 목사이다. 그래서 교회와 예배, 설교와 목사가 서로 맞물려 있다. 목사들은 주일성수에 목을 매는 것은 물론, 교회에서 주관하는 예배를 드려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백성이 되는 것처럼 가르쳤다. 그래서 교회 중심이 아닌 신앙생활을 주장하는 이들을 죄다 이단비스무리하게 몰아붙였다. 그러나 코로나사태가 현장예배 중심의 교회와 목사를 절벽 아래로 떨어뜨릴 줄을 누가 알았겠는가? 그동안 교회 예배에 참석하지 않는 교인들을 다그쳐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한다는 투로 몰아세우던 목사들이 어떤 얼굴을 하고 있을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이..

주님, 때가 되었습니다

주님, 때가 되었습니다 (요 17:1) 신부의 이름을 부르실 그때가 되었습니다 그분이 나의 이름을 부르실 때에 나는 그분에게로 가서 신부가 될 것입니다 신부의 이름을 생명책에 기록해 주십시오 신부의 이름이 새 예루살렘 성의 기둥에서 볼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신부의 이름을 혼인식에 초청된 명단에 있게 해 주십시오 주님, 추수할 때가 되었습니다 더 이상 시간이 남아 있지 않을 것이기에 매일 기다립니다 올라갈 자와 남겨질 자가 분리될 것입니다 순결한 신부들이 첫 열매로 추수될 것입니다 주님, 카이로스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천년의 시간들을 넘어 마지막 카운트다운이 진행중입니다 "오, 사, 삼, 이, 일" 신부들이 소환되고 타락한 인류 문명은 파괴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고 거절한 인류를 심판하실 때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