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글모음/간증과 일상

감사헌금 1만원

007 RAMBO 2014. 7. 5. 16:15

1995년 어느날 예배드리러 교회본당에 들어가는데
하나님께서 감사헌금을 하라고 하셨습니다.
1만원 정도 있었는데 무엇을 사려고 준비한 돈이었습니다.
다음에 하겠다고 하면서 들어가려고 하는데 성령께서 저의 가슴을 잡고
헌금봉투가 있는 곳으로 강권하시며 데려가시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1만원을 헌금하겠다고 마음먹고 감사헌금 봉투를 집어들고
자리에 앉아서 기도한 후에 봉투를 열어보니
놀랍게도 1만원이 들어있었습니다.

 

생각해보세요.
헌금한 봉투는 폐기처분 되어서 다시 사용되지 않습니다.
설사 처리 과정 중에 새 봉투와 섞여서 헌금 봉투 함에 넣어졌더라도
그것이 저에게 올 확률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것도 우연히 저에게 온 것이 아닙니다.
이러한 경험이 저로 하여금 더욱 기쁨으로 헌금하게 했습니다.

 

하다못해 노름을 해도 처음에는 수없이 많은 돈을 날려야
나중에 돈을 잘 딸 수 있게 됩니다.
믿음으로 하나님을 향해 돈을 하늘로 날리면
하나님께서 겨우 본전만 건지게 해 주시겠습니까?

 

하나님께 상달된 기도는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하달되듯이
하나님께 상달된 헌금 역시
하나님의 때에 반드시 하달됩니다.
꼭 돈으로만 하달되는 것이 아니라
유형, 무형의 여러 가지 것들로 하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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