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제가 갖고 있는 옷은
반팔 셔츠와 반바지, 얇은 바지와 얇은 잠바 뿐이고
기도원의 은밀한 곳에 짱박아둔 옷가지와 소지품은
중국에 다녀온 후에 보니까 다 없어졌습니다.
중국에 가기 전에 6개월 동안 기도원 생활을 하면서
한 번도 걸린 적이 없었는데...
숙소 로비에 있는 쓰레기통에 버려진 옷이 있길래
빨래를 한 후에 입고 있습니다.
길이가 짧긴 하지만 무척 따뜻해서
이걸 입은 후에 얇은 바지와 얇은 잠바를 입고 외출했습니다.
오늘 아침에 쌀쌀해서 이렇게 입었는데,
낮에는 춥지 않아서 이렇게 안 입었고
실내에서는 이 옷을 입지 않습니다.
작년 9월부터 올해 6월까지 빨간 바지를 입고 외출했는데,
하나님께서 다시금 유니크한 패션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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