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 얼마 남지 않아서
어제 오전에 기도원 숙소에서 퇴실하고
기도굴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정발산에 있는 도서관에서 글을 씁니다.
이분과 주고받은 카톡 등
이분과 관련된 글들을 이전에 몇 편 올렸고
이분과 교류하면서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분이 화,토요일 기도원 예배 때 특송을 하시는데
오늘 토요일이라 기도원에 오셨습니다.
토요일 2부 예배(10시 30분~) 때 특송을 하시는데
저는 예배에 참석하지 않고 기도굴에 있었습니다.
원래 12시 20분 기도원 버스를 타고 정발산에 오려고 했는데
자다가 눈을 뜨니까 12시 20분이 되어서
그 다음에 있는 1시 20분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버스를 타기 전에 예배당 근처 벤치에 앉았는데
앉은지 1분도 안 되어서 이분이 제 옆을 지나가시면서 인사를 하셨습니다.
오랜만에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었고
헤어진 후에 버스를 타고 자리에 앉았는데
잠시 후에 이분이 버스를 타셨고 제 옆자리에 앉으셨습니다.
이분과 같은 버스를 탄 것도 처음인데
제 옆자리에 앉으셨습니다.
다른 분이 앉을 수도 있었는데
이분이 앉게 되었고
덕분에 은혜롭게 정발산까지 올 수 있었습니다.
기도굴 생활을 시작하면서
몸과 마음이 좀 침체되었는데
이분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새로운 힘을 얻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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