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일 제가 예수를 믿지 않거나
믿더라도 제대로 믿지 않고 대충 믿고 산다면
참으로 부족하고 미련하고 연약하기 그지없는 제가
어떻게 이 험악한 세상을 살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생각만해도 아찔합니다.
세상은 갈수록 점점 더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고
이런저런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고
쏟아지는 정보에 지식에...
이러한 세상의 흐름과 유행에
신경쓰고 살면
살기 참 피곤해지죠.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 11:28)
주님께 가면 참된 쉼을 얻을 수 있는데,
주님께 가지 않기 때문에
참된 쉼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님의 멍에와 짐은
처음에는 어렵고 무겁게 느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영혼이 성장하고 익숙해지다보면
점점 쉽고 가볍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주님의 멍에와 짐을 빙자한
사이비 엉터리 멍에와 짐을 지는 경우는
세상의 짐까지 더해져서
참 힘들고 피곤한 삶을 살게 됩니다.
주님과 함께하며 주님과 교제를 나누는 참된 신앙생활이 아니라
율법,계명에 얽매이는 종교생활을 하는 경우에 말입니다.
주님께서 주시는 멍에와 짐을 짊어지는 것은
마치 커다란 날개를 갖는 것과 같습니다.
영혼이 어린아이처럼 작고 연약할 때는
이 날개가 거추장스럽고 부담스럽지만
영혼이 장성해져서 강건해지면
이 날개를 사용해서 하늘을 날 수 있습니다.
날아다니는 것이 걸어다니는 것보다
훨씬 좋죠.
높은 곳에서 날아다니다보면
먼 곳 까지도 볼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삶이란
이런 날개를 갖고
하늘을 날아다니는 삶입니다.
하지만
제대로 날게 되기까지는
수없이 추락하는 과정을 겪어야 합니다.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양극화 현상이 점점 두드러지고 있죠.
신앙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릇 있는 자는 받아 풍족하게 되고
없는 자는 그 있는 것까지 빼앗기리라"(마 25:29)
은혜받는 사람은 계속 은혜받고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받은 은혜마저 까먹고 있습니다.
세상 살기 점점 더 힘들고 어려워지면서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점점 더 믿음으로 살려고 몸부림치게 되고
믿음이 없는 사람은 점점 더 세상에 관심을 갖고 세상을 더 의지하게 됩니다.
세상의 흐름이 점점 빨라지면서
알곡과 쭉정이가 점점 더 확연하게 구별되고 있습니다.
쭉정이는 세상의 바람이 부는 대로 이리저리 날라다니고
알곡은 바람이 어느 방향으로 불던지 자기 자리를 지킵니다.
믿음으로 살기
점점 더 힘든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믿음으로 살지 않으면
세상에 휩쓸릴 수밖에 없습니다.
목숨 걸지 않고
어설프게 신앙생활을 하면
절대로 믿음으로 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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