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마다 체질, 건강이 제각각입니다.
동일한 음식을 먹어도
사람들에게 끼치는 영향이 제각각입니다.
불량식품을 먹었을 때
어떤 사람은 노폐물을 잘 배출하고
어떤 사람은 그렇지 못합니다.
영혼이 건강하면
몸도 건강하게 됩니다.
육신의 건강보다
영혼의 건강을 도모해야 합니다.
마음의 병이 나으면
수백가지의 병이 낫는다고
어느 유명한 의사가 말했습니다.
영혼이 건강해지면
마음의 병이 낫게 되고
이렇게 해서 몸의 병도 낫게 되고
몸이 건강해집니다.
저는 과거에 중증 아토피 환자였습니다.
얼마나 심했냐 하면,
대학병원에서 전문 사진사를 불러서
제 피부를 카메라로 찍은 후에
기록으로 남길 정도였습니다.
살인적인 가려움에 시달렸습니다.
벌레에 물리거나 무좀 등으로 인한 가려움과는
차원이 다른 가려움입니다.
긁어서 피부가 헐고, 피나고, 진물나고...
여기에다가 정신분열증, 우울증, 조울증, 노이로제 등의
정신 질환까지도 앓았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아토피의 원인이
마음의 병에 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마음에 쌓인 스트레스와 맺힌 응어리가
피부를 통해서 표출된 것입니다.
오랜 시간 동안 기도를 통해서
영혼의 치유와 변화, 성장과 성숙을 도모하다보니까
쓴뿌리가 하나하나 저절로 뽑히게 되었고
지금은 내적 상태가 정말 많이 좋아졌습니다.
마음의 병으로 인해서
저는 원래 고지식하고 융통성 없고
꽉 막혔던 사람이었습니다.
세상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짊어지고 살았던
지독한 염세주의자였습니다.
But
지금은,
아시죠? ㅎ
어두웠던 제 마음을 감추고자
일부러 밝게 웃고 다니기도 했습니다.
누군가 저를 스마일맨이라고 부르기도 했습니다.
얼굴은 웃고 있었지만
마음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예수 안 믿고 기도 안 했으면
저는 구제불능의 폐인이 되었거나
이 세상을 떠났을 것입니다.
모쪼록 영혼 관리에 힘쓰셔서
마음도 건강해지고
몸도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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