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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기 연습 - 내가 날마다 죽노라

007 RAMBO 2015. 4. 25. 12:14

주님께서는 “누구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16:24)라고 하셨다.

주님을 따르는 길은 부단히 자기의 뜻을 포기하는 훈련이다.

매일, 매시간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기 위해

나의 뜻을 포기하는 연습을 게을리 말아야 한다.

포기는 영적인 필요까지도 포함하여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것을 말한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의지를 포기하는 이런 연습을 계속할 때에

우리의 마음은 비로소 참된 자유와 평화를 맛볼 수 있을 것이다.


기는 나 자신이 스스로에게 완전히 무관심해지는 경지에까지 이르러야 한다.

이는 나의 욕망을 거부하고 나의 의지를 주님의 의지안에 굴복시키는 것이다.

그리할 때, 우리의 의지는 우리로부터 완전히 자유하여
하나님의 의지에 접붙임을 받게 되는 것이다
.

그렇게 될 때, 비로소 우리가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계획하신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목적을 이루어 드릴 수가 있는 것이다

 

포기는 우리의 과거를 잊는 것이다.

또한 포기는 미래를 하나님의 손안에 맡기는 것이다.

그리고 포기는 현재를 우리의 생명과 시간의 주인이신

주님께 온전히 맡기는 것이다.

포기는 현재의 순간이 무엇을 포함하고 있던지

그 순간에 만족하는 것이기도 하다.

그것은 우리가 그 순간이 무엇을 포함하고 있을지라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영원하신 계획이

그 속에 내포되어 있음을 알기에 가능한 것이다.

나아가서 우리는 매순간 순간이 우리의 삶을 위한 주님의 의지를

절대적으로 또한 완전히 천명하고 있다는 것을 항상 알게 될 것이며,

그리고 그 결과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을 초월한 하나님의 영광이 될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더욱 알고 주님과의 더욱 깊은 교제로 들어가기 원한다면,

우리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일어나야만 하는 포기를 알기 위해 더욱 힘써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삶과 시간을 내가 다루는 것이 아닌,

주님에 의하여 이끌림을 받고 그에 의하여 다루어질 수 있도록

자신을 주님께 내어 맡기는 훈련을 게을리 말아야 한다.

그리고 주님께 자신을 내어 맡김으로서 그 분을 경험하는 우리의 내적인 삶 속에서,

그리고 모든 환경이 주님으로부터 온 것으로 받아들이는 우리의 외적인 삶 속에서

그가 기뻐하시는 대로 우리의 삶을 인도해 가실 수 있도록 허락하여야 할 것이다.

 

수 년 전에 일어나면서 “내 삶 전부를 드려”라는 영적발성을 경험하였다.

지금은 타의나 어찌할 수 없는 처지에 의해서가 아니라,

자원하여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주님께 맡기는 신앙의 결단이 필요한 때이다.

이는 자기 부인을 위한 매일 매일의 지속적인 포기 연습을 통해서만 성취 할 수 있다.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게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전 15:31).


 

출처 : 빛과 흑암의 역사 / 킹덤빌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