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랑을 하면 누구나 미치게 되어 있다.
미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것이 사랑이다.
시간과 물질과 자신의 모든 것을 주어도
아깝지 않은 것이 사랑의 위력이다.
언젠가 TV에서 보니 이웃집에 사는 개가 옆집 개를 너무나 좋아해서
밤이고 낮이고 자기네 집에는 갈 생각을 안 하고 계속 쫒아 내도
옆집 개 있는 곳에 쉬임없이 드나드는 것을 보았다.
사랑하면 그렇게 되는 것이다.
사랑하면 사랑하는 이 외에는 보이는 것이 없다.
헨리 8세처럼 왕의 자리도
버릴 수 있는 것이 사랑의 힘이다.
미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들도
사랑하면 하게 된다.
우리 주님의 사랑이 그렇다.
나를 향한 사랑이 얼마나 큰지
자신의 목숨과 맞바꾼 십자가의 사건이 이를 증명해 준다.
저항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은 생사를 갈라놓는다.
지옥갈 인생에서 천국의 시민이 되는 것이다.
멸망하는 소돔과 고모라 땅에서도 롯을 구원하셨고
모두가 죽임을 당하는 여리고성에서도 천한 기생 라합을 건져 내셨으며
노아의 시대에도 하나님이 구원할 자를 구원하셨다.
우리의 구원은 하나님 밖에 없다.
하나님은 구원하실 한 사람에게 주목하신다.
인간 노아의 노력으로는
그 시대의 사람을 단 한 사람도 구원시키지 못했다.
아마도 방주를 120년 동안 지으면서
노아의 절규에 가까운 전도는 쉬지 않았을 것이다.
진심을 다하고 전심을 다하며 온 맘 다해 전도하여도
완악한 인간은 멸망하는 짐승처럼 자신의 욕심을 따라 살면서
하나님께 마음을 열지 못하고 세상을 쫓다가 결코 멸망을 당했다.
어찌 어리석음이 그 시대 사람들 뿐이겠는가?
오늘날 나의 모습이다.
하나님의 관점과 나의 관점은 전혀 다르다.
인간은 구원 얻기 위해
하나님을 믿어주는 것처럼 살아가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기에 부족한 나를
믿어 주고, 참아 주며, 구원 하시기를 원 하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구원할 자를 구원하신다.
오늘도 그 한 영혼을 주목하고 계신다.
그 누구도 이의를 달지 못하도록
내가 저를 천하보다 귀하게 여긴다 말씀하시며
내가 세상 끝날까지 사랑하리라 말씀하신다.
하나님과 연결되면
인생은 달라진다.
하나님을 진정으로 만나면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삶이 간증이 된다.
기도를 많이 해도
하나님의 뜻을 다 알 수는 없다.
그러나 하나님을 진정으로 사랑하면
하나님의 마음이 헤아려진다.
하나님을 참으로 사랑하는 자는
하나님께 미치지 않고서는 견딜 수 없는 사랑이
자신의 삶을 강권하는 삶을 살게 된다.
봉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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