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신앙생활을 한다고 해서 다 믿음이 아니다.
헛 다리를 긁는 듯한 신앙생활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신앙생활의 최종 목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것이다.
사역 때문에 바빠서 기도할 시간도 성경읽을 시간도 없다면
하나님과의 교제는 있을 수가 없다.
예배도 기도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키는 일이다.
예배가 그저 말씀에 은혜 받았다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2% 모자라는 예배를 드린 것이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하는 예배는 예배가 아니다.
자신의 욕구 달성을 위한 기도는
가장 낮은 단계의 기도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기도를 해야 한다.
나의 중심을 드리는 예배와 기도가 되어야 한다.
나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간다는 것은
어마어마한 사건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일이기 때문이다.
나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나간다는 의미는
나의 육신과 영혼과 인격과 생애의 모든 것이
하나님 앞에 나가는 일이 되기 때문이다.
어리석은 세상에 길들여지지 말고
하나님 앞에 길들여지는 인생이 되어야 한다.
하늘에 촛점을 맞추고 사는 것이 신앙생활이다.
아무리 교회에서 열심을 내어도
하나님 앞에 촛점을 맞추지 않으면
하나님과 전혀 관계가 없는 일이 된다.
화석처럼 굳어진 습관으로 신앙생활 하지 마라.
이는 마치 영혼에 암 덩어리가 굳어져 있음 같다.
하나님 앞에 나를 정직하게 내 놓고
그 속에서 자유함을 얻기를 힘써야 한다.
하나님은 나를 사랑하신다.
사랑하면 소통하고 싶어지고
함께 하고픈 것이다.
그것이 하나님의 마음이다.
나도 그런 자가 되어야 한다.
영적인 능력을 잃은 사람들은
하나님을 가까이 하기에 게으르다.
내가 나를 바꾸려 해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안 된다.
내가 세상을 바꾸려 하지 말라.
아무리 노력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하나님께 맡기면 세상은 하나님의 뜻대로 흘러간다.
나는 오직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인생을 살아가는
하나님의 재롱둥이로 만족해야 한다.
봉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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