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께 내려놓음

잠언 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하나님의 뜻이 우리의 삶을 통해 이루어지게 하려면

우리는 우리의 모든 일을 주께 맡겨야 한다.

 

특히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 모든 것을 내려놓아야

그리스도의 향기가 될 수 있다.

 

주께 맡긴다는 것은

내 눈으로 내 자신의 흠을 찾아 고치는 것을 의미하지 않으며,

내 힘으로 뭔가를 이루어 주를 기쁘시게 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주께 내 자신을 내려놓는다는 것은

내게 주어지는 모든 관계와 사건에 대해

주님의 깊으신 뜻이 있음을 믿고

나는 단지 주님을 믿고 순종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주님께 내려놓지 않을 때

우리의 삶에는 야망이 생긴다.

 

하지만 그 야망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우리는 공포와 불안과 염려에 빠진다.

 

염려가 생기는 것은

주께 내려놓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가장 흔한 영적 현상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가장 위대한 단어는 ‘내려놓음abandon’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주의 제자로 만드실 때

제일 먼저 하시는 일은

우리의 삶을 주께 내려놓게 하는 것이다.

 

주님께 내려놓은 제자들의 삶은

그들의 짧은 인생이 오직 주를 위해 있음을 고백한다.

 

그러므로 주님께 내려놓은 삶은

주님 외에는 삶의 다른 목적이 있을 수 없으며,

또한 주님의 역사 외에는 다른 인간적인 꾀와 방법을 사용하지 않게 된다.

이러한 믿음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그를 이 세상에 보내신

주의 뜻을 이루어 내신다.

 

그리고 주의 뜻이 이루어지는 인생은

전혀 후회가 없는 가장 보람되고 영광된 삶을 살게 된다.

 

주님을 믿고 그분께 당신의 모든 것을 던지라.

당신 자신에 대한 당신의 권리를 주께 양도하라.

그리고 주님이 시키는 대로 무조건 따르라.

 

당신을 향한 주의 뜻이

온전히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오스왈드 챔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