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장한 체격과 강한 체력을 소유한 사람이
과거에 군인들이 입던 갑옷을 입어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갑옷을 입고 가만히 서있기도 힘든데
이걸 입고 어떻게 걷고 뛰고 하면서
칼과 방패까지 들고 싸움을 할 수 있었는지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그만큼 과거에 살았던 사람들이
무척 강했다는 말이죠.
몸이 강한 만큼 마음과 생각도 강했을 것이고요.
과거에 교통수단이 발달하지 않았을 때
어린아이들이 몇 km 되는 거리를 걸어다니면서
학교에 다니는 일이 비일비재했습니다.
험한 산길을 다니는 경우도 적잖이 있었고요.
이렇게 하면 몸도 튼튼해지고 마음도, 생각도 튼튼해지고
이렇게 해서 다져진 기초는
자기관리를 잘못하지 않는 한
평생 갑니다.
현대인들은 과거인들에 비해서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으로 약합니다.
힘든 것, 불편한 것을 잘 참지 못합니다.
신앙생활을 제대로 하다보면
당연히 고난이 따르는데,
과거의 하나님과 현재의 하나님이 동일하듯이
하나님께서 과거의 신앙인들에게 주셨던 고난의 강도와
현대의 신앙인들에게 주시는 고난의 강도는 동일합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
현대의 신앙인들은 과거의 신앙인들보다 약하기 때문에
현대의 신앙인들은 과거의 신앙인들에 비해서
중도탈락하는 경우가 많고
끝까지 인내해서 승리하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여기에다 현대문화의 유혹,
비진리의 유혹까지 더해져서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하기가
더더욱 어렵고 힘듭니다.
몸은 약해져도 괜찮지만
영혼은 약해지면 절대로 안 됩니다.
날이 갈수록
마귀가 점점 더 발악하고 발광하고 있습니다.
빡쎈 훈련을 통해
영혼이 강건해지면
마귀의 공격을 능히 이겨낼 수 있지만
훈련을 제대로 받지 않아서
영혼이 약해지면
마귀의 밥이 되고 노예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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