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신앙글.

마이크도 없던 시절 예수님은 어떻게 오천명 이상에게 설교를 하셨을까?

007 RAMBO 2014. 5. 13. 21:42

성도가 50명만 되도 실내에서 마이크 없이 설교하기 힘든데

그 옛날에 예수님께서는 야외에서 어찌 오천명씩 모아놓고 설교를 하셨을까?

 

성경을 자세히 보면 산상수훈[마 5:1]이나 감람산 강화[마 24:3]를 하실 때는

산 위에 앉으셔서 설교를 하셨고

마가복음 4장 1절이나 누가복음 5장 3절에 보면

바다에 떠있는 배에 오르셔서 설교하셨고 무리들은 바닷가 육지에서 들었다.

 

성경에 나오지는 않았지만 산에 오르셔서 설교하실 때는 해가 진 저녁 때이고

바다에 배를 띄우고 설교하실 때는 그 때가 해가 뜬 아침에 설교를 하신 것이다.

 

해가 떠오른 때에는 해가 비친 산은 온도가 올라가 공기가 가벼워지고

갈릴리 호수의 물은 그 온도를 유지하며 산의 공기에 비해 공기가 무거워져서

바다에서 산쪽으로 바람이 불게 된다.

따라서 배에 앉아 설교를 하면 그 소리가 바닷 바람을 타고 산으로 올라

크게 소리지르지 않더라도 그 설교가 잘 들리게 된다.

 

반대로 해가진 저녁에는 햇빛이 없어진 산의 공기는 차져서 공기가 무거워지고

바다의 공기는 그에 비해 가벼워져 산에서 바다쪽으로 바람이 불게된다.

그 때에는 예수님께서도 산에 앉으시고 산 아래에 있는 무리에게 설교하시면

큰 노력없이도 잘 들리게 된다.

 

갈릴리 호수의 표면은 해수면 보다 210m 정도 낮은 저지대이며

그 호수 우측 산지는 해발 800m 좌측 산지는 해발 450m 이므로 그 효과는 극대화 된다.

 

누가복음 5장에도 보면 밤 낚시를 마치고 허탕친 배드로가 해가 뜬 후에 그물을 씻다가

주님의 명령에 따라 깊으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그물이 찢어질 정도로 많이 잡게 된 것이다.

 

당시는 플라스틱 투명 그물을 만들지 못해 낮에는 그물이 보여 고기가 잡히지 않으니 밤에 그물을 쳐야했고

그 밤에 고기를 한 마리도 잡지못한 베드로는 아침에 그물을 던지라 한,

말도 안되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고기를 엄청 잡게된 것이다.

 

자연에 순응하시어 바람에 따라 다른 곳에 앉으셔서 설교도 하셨고

자연에 반해 낮에도 고기를 잡게 해주시는 주님의 능력이 성경 곳곳에 나타난다.

하긴 하나님의 아들이신 분이 그도 못하랴?

 

 

 

 

- 펌 -

 

 

 

'펀글모음 > 신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탄은 어떻게 유혹하는가?  (0) 2014.05.18
믿음을 재는 리트머스 시험지  (0) 2014.05.14
치명적인 원인 (4)  (0) 2014.05.08
우리는 그날을 잊고 산다  (0) 2014.05.07
기도에 대한 오해  (0) 2014.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