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구 바로 옆 빨간 점 찍은 곳이 제 자리이고
12명이 이 방에서 지냅니다. (3+3+6)
이곳에 있는 5개의 방 중에서 제일 크고
다른 4개의 방에는 6명씩 있습니다.
만실이었다가 3일 전에 자리가 2개 났는데
그저께 한 사람이 입소했고
어제 제가 입소했습니다.
그니까 자리가 하나 남았을 때
제가 입소했습니다.
하나님의 때에
정확히 입소한 겁니다.
부뉘기 괜찮고
지낼만 합니다.
추운 겨울에
따뜻한 방에서
발 뻗고 누울 수 있고
세 끼 밥을 공짜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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