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지기글모음/간증과 일상

공항입니다. 그런데,

007 RAMBO 2019. 10. 5. 15:18

마음이 넘 평안합니다 ^^;;

고향에 온 듯한..ㅎ

 

비행기를 타러 온 것이 아니라

돈이 떨어져서 노숙하러 왔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좋습니다.^^

제가 마이 미쳤나봅니다.ㅎ

 

그리고 주말인데 사람이 그닥 많이 않습니다.

국경절 연휴라 사람들로 북적거릴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한산합니다.

 

제가 이곳에서 한창 노숙할 때는

여름 성수기라 사람이 많았습니다.

 

어제 유스호스텔에 가지 말고

이곳에 왔을걸 하는 생각도 듭니다.

 

마음이 평안해지고 기분이 좋은 것은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