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누군가 남긴 과일, 빵 등을 먹으면서 지냈는데
오늘은 유난히 짭짤한 음식이 땡겼습니다
공항 이곳저곳을 다니다가 맥도날드 근처에 있는 벤치를 지나는데
의자 위에 맥도날드 감자튀김과 콜라가 있는 것이 눈에 확 띄었습니다
혹시 임자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 옆자리에 앉았는데
시간이 지나도 아무도 찾아오지 않길래 제가 득템했습니다 ㅎ
감튀가 식긴 했지만 참 맛있었습니다
찬밥 더운밥 가릴 처지가 아닌 저로서는
식은 감튀도 참으로 감지덕지입니다
오늘도 일용할 양식을 주신 주님께 감사드리며
다음에는 빅맥을 조심스래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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