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플레이어, 기도굴 열쇠, 이어폰

일산 정발산역 근처에 있는 아람누리 도서관에 있는

디지털 자료실 32번석입니다.

제 단골석입니다.ㅎ

지난 주에 제가 이곳에 다녀온 후에

mp3 플레이어를 분실한 것을 발견하고

다음날 도서관에 가서 mp3 플레이어 분실물 들어온게 있냐고 물어봤더니

없다고 해서 누가 가져갔는가보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방금 전에 직원이 이걸 들고 오더니

제게 분실하지 않았냐고 물어보길래 그렇다고 했습니다.

이 자리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보관하고 있었답니다.

이 직원은 주말에만 이곳에 근무해서

오늘 저한테 물어본 것입니다.

직원이 챙기지 않았으면

누군가 가져갈 수도 있었습니다.

평소에 제가 저곳에 놓고 PC에 케이블을 연결해서 충전하는데,

그날 제가 깜빡하고 이걸 챙기지 않았습니다.ㅎ

비슷한 일이 또 일어났습니다.

어제 아침에 기도굴 열쇠를 꽂아둔 채로 도서관에 다녀오고 예배에 참석했는데,

9시간 지난 후에 보니까 열쇠가 그대로 꽂혀있었습니다.^^;;

이 안에 노트북이 있는데,

하마터면 도난당할뻔 했습니다.ㅎ

이제 5학년 초반인데,

왜 이러는지...ㅋ

77 64

007007

64 = 32x2 = 8x8 = 4x4x4 = 2x2x2x2x2x2

1313

26번 기도굴

26 = 13+13

희한하지 않습니까? ^^

지인이 준 것인데,

유용하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이어폰과 헤드폰을 갖고 있었는데

이어폰은 지인에게 주고 헤드폰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겨울에 헤드폰을 사용하면 귀마개 역할을 해서 추위를 덜 느낄 수 있는데

날씨가 더운 상태에서 헤드폰을 착용하니까 덥게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이어폰이 있으면 했는데, 기도원 매점 근처에서

번들 이어폰이 들어있는 LG Q9 박스를 발견했습니다.

올해 초에 출시된 제품인데,

누군가 휴대폰만 챙기고 이어폰은 남겨둔 것 같았습니다.

번들 이어폰이지만 인터넷에서 1만원 정도의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이고

가성비가 매우 좋은 이어폰입니다.

지켜주시고 보호해주시고 공급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해서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ㅎ

Have a nice week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