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호텔을 퇴실해서
대학로에 있는 고시원에 입실했습니다.
12일이 원래 호텔 투숙 만기일이었고
조선족 형제의 불순종으로 인해
되는 일도 없고 해서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여기서 확실하게 응답을 받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4박 연장을 했습니다.
아침에 '야놀자'를 통해 예약을 하고 혜화역에 갔는데
이 고시원 광고판이 눈에 확 들어왔습니다.
지상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면
정면에 바로 보이는 광고판인데,
혜화역에 여러 번 드나들었지만
이 광고판이 있는 줄도 모르고 있다가
그때 눈에 확 들어온 것입니다.
호텔 예약을 취소하고
이곳으로 오려고 했더니
취소 수수료가 결제금액의 50%나 되어서
그냥 호텔에서 4박 더 묵기로 하고
14일에 이곳으로 방을 보러 왔습니다.
창문있는 빈 방이 2개가 있었는데
하나는 예약이 되어있었고
나머지 하나는 예약된 방보다
더 작고 덜 좋은 방이었습니다.
전자는 4층에 있는 방
후자는 3층에 있는 방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신 고시원임을 알았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어서
3층에 있는 방에 묵기로 하고
주인이 문자로 알려준 계좌에
계약금을 보내고
감사하다는 말을
조금 성의있게 표현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주인과 이 문자를 주고받은 후에
4층 창문있는 방을 예약한 사람이
창문 없는 방으로 가겠다고 했고
주인이 제게 이 방을 줬습니다.
3층 방보다 더 크고 좋은 만큼 더 비싸지만
원레 약속한 금액만 받기로 했습니다.
저와 비슷한 연배로 보이는 아줌마가 주인인데,
'감사합니다'가 담긴 사진을 보낸 것이
주인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ㅎ
예약한 분의 마음과
주인의 마음을 움직이신 분이
하나님이心을 미드십니까? ^^
그리고 이날 저녁에 조선족 형제가
계약 이후 처음 고시원에 와서
잠을 잤습니다.
입실일 포함
15일 투숙
25만 원
원남동 25 호텔 주소
동숭로 55 고시원 주소
11월 마지막날
15x2일
고시원 만기일
변제 만기일
11월 첫날
1.5x2백만 원 입금
영화 '국가부도의 날'이
11월 28일에 개봉하는 등
11월 중에 뭔가 큰 일이 발발할 것이라 예상했고
11월 마지막날이 고시원과 변제 만기일인 것은
11월 중에 대규모 사태가 발발할 것임을
하나님께서 알려주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게 꾸준히 후원해주신 분에게
마지막으로 지금지원을 요청하면서
후원을 중단해달라고 한 것도
이렇게 될 것이라 생각해서
그렇게 한 것입니다.
11 6 호텔 입실
11 16 호텔 퇴실, 고시원 입실
180도 회전하면
911
11월 30일 만기일
거꾸로 하면 311
311 동일본 대지진, 후쿠시마 원전사고
적 : 전에 살던 고시원
청 : 메이플레이스 호텔
중간 지점에
묵고 있슴다
좀 희한하죠? ^^
이 정도면
초 역세권이라고
할 수 있죠잉~~^^
기도원에 있든
호텔에 있든
고시원에 있든
어디에 있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곳에
하나님과 함께 하면
그 어디나 하늘나라~~♪
내영혼이 은총입어
중한죄짐 벗고보니
슬픔많은 이세상도
천국으로 화하도다
주의얼굴 뵙기전에
멀리뵈던 하늘나라
내맘속에 이뤄지니
날로날로 가깝도다
높은산이 거친들이
초막이나 궁궐이나
내주예수 모신곳이
그어디나 하늘나라
할렐루야 찬양하세
내모든죄 사함받고
주예수와 동행하니
그어디나 하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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