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 조선족 형제가 불손종한 것에 대한 글을 올렸다가 내렸는데,
정리해서 다시 올립니다.
이 형제가 오산리 기도원 근처에 있는
동네에서 오랫동안 살아왔고
하나님께서 그곳을 떠나
서울로 가라고 하셨는데
계속 불순종했습니다.
서울로 가야한다는 사실을
자신도 잘 알고 있었지만
실행에 옮기지 않았습니다.
그곳에 아는 사람들도 많고
벌여놓은 일도 많아서
정리하고 서울로 가는 것이
쉽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매인 것이 많아서
끊기 힘든 거죠.
이번에 제가 돈이 마련되어서
이 형제에게 제가 살던 고시원 방을 넘겨주고
제가 돈을 줘서 고시원 방을 계약하고
제가 중고 노트북도 사줬습니다.
얼마 전에 이에 대한 이야기를 했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11월 9일에 고시원 계약을 했는데
계약한 이후로 한 번도 그곳에 가지 않다가
5일이 지난 14일에 그곳으로 갔습니다.
하나님께 매를 맞은 후에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두 사람이 함께
사역과 사업을 하라고 서울로 인도하셨는데
이 형제가 불순종해서 차질이 생기고
금전적인 손해도 발생했습니다.
이 형제의 불순종으로 인해
며칠 동안 제가
속앓이를 심하게 했고
치열한 영적 전쟁을 치렀고
은혜를 못 받았습니다.
이 형제의 불순종으로 인해
이 형제와 주위 사람들에게
안 좋은 일이 생겼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형제를
포기하신 것이 아닌가 하는
불길한 생각도 들었습니다.
신앙생활은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항상 깨어서 잘 해야 합니다.
과거에 아무리 신앙생활을 잘 했어도
끝까지 깨어있지 않고
도중에 해이해지고 불순종하면
변질되고 타락하게 됩니다.
다음은 이 형제에게 보낸
카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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