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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종을 넘어 충성으로

007 RAMBO 2018. 9. 16. 17:17

믿음의 사람들은 순종이란 음식을 먹고 사는 사람들이다.

하나님은 강압적인 복종을 요구하시지 않는다.

자원하는 심령을 기뻐하신다.

 

믿는 사람들이라면 순종은 당연한 것이다.

당연하지만 믿음이 나약한 사람들은 이마저도 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순종이 당연한 일인데도 불구하고 

순종 후에는 그에 대한 대가를 기대 하는 것이 인간이다.

세상에서도 당연한 것을 했다고 상을 주는 경우는 드물다.


순종의 결정체는 충성이다.

순종은 시키는 것을 하지만 

충성은 한 차원 높여 능동적으로 주인의 뜻을 헤아려 하는 것을 말한다.


하나님은 죽도록 충성하라 말씀하신다.

충성의 다른 말은 신실함이다.

신실함에 한계는 없다.

다시 말해 끝이 없다는 것이다.


죽도록 충성하라는 것은 

끝없는 자발적인 것을 말한다.


주님은 충성하는 자들을 당신의 잔치에 초청하신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주인의 기쁨에 참예하라.

맡은 자가 구할 것은 순종이 아니라 충성된 신실함이다.


하나님은 이처럼 자발적인 헌신을 하는 자들에게 

그에 합당한 상으로 보답하시는 분이시다.


나의 신앙 태도는 어떤 형편에 놓여 있는가?

불순종?

순종?

자발적인 충성?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아시고 

중심 속에서 일하신다.


순종을 넘어 충성으로 가는 성도의 모습이 

장성한 신앙인이다.


평택에 있는 

어느 중고등학교의 교훈이 생각난다.


"큰 뜻을 품고 

작은 일에 충성하라"


정말 멋지지 않은가?



- 봉민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