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그 날에 대해
예상보다 빨리 올 것이라 기록하지 않았다.
예상보다 더디 올 것이라고 한다 (마25:5)
그런데 더디 올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악한 종이라고 한다.
그가 악한 이유는
더디 올 것이라 생각하여
술 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셨기 때문이다.
주를 기다리는 신부들은
현재 이미 더디 오는 시간대에 진입되었다고 생각한다 .
더디 오는 이유는
오래 참으사 모두 회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벧후3:9)
우리 안에 있는 99마리의 양과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는 시대다.
길을 잃은 한 마리의 양이라도 끝까지 찾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우리 안에 있는 양은 한 마리에 불과하고
잃어버린 양은 99마리에 이를지도 모른다.
통채로 잃어버린 민족과 교회
이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어떠할지
우리는 상상하기 힘들다.
세 부류의 믿는 자들이 있다고 한다.
1. 거듭났지만 세상일에 바빠서 주님의 재림에 관심이 없는 신자
2. 거듭나고 주님을 기다리지만 휴거에만 관심이 있는 신자
3. 거듭나고 사역에 집중하면서 기다리는 신자
| A (충성스럽고 슬기로운 신자) | B (게으른 신자) | C (미지근한 신자) |
거듭남 | O | O | O |
깨어 기다림 | O | O | ? |
달란트 활용(사역) | O | ? | △ |
회개와 기도 | O | O | ? |
삶의 변화(동행,사랑,순결) | O | O | ? |
일상사와 사역은 계속 되어야 한다.
더디 올 때 충성스러움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마지막 때를 언급하면서 충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그날이 어떤 날이 되기를 원하는가.
성경에 따르면 밭에서 일하다가, 맷돌질을 하다가,
잠을 자다가 데려감을 당한다.
사역의 순간, 기도하는 순간이면 더 좋을 것이다.
편안을 위해 주님을 기다리는 삶이 아니다.
평안을 추구하지만 편안을 추구하느라
사역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사역의 장소에 가면
많은 사람들에게 섬김을 요청하지만
열명 중 아홉명이 거절한다.
시간이 나지 않아요,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둔다.
그러나 사역을 하기로 선택하면 시간이 생겨난다.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없는 것이다.
누군가에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시간이 축적되고
누군가에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시간이 텅 비어있다.
그렇게 10년, 20년이 가면
엄청난 누적된 차이가 생겨난다.
| 충성된 종 | 악한 종 |
때에 대한 관점 | 속히 오리라 생각 | 더디 오리라 생각 |
예비 | 깨어 준비함 | 깨어 준비하지 못함 |
더디 오는 상황 | 충성을 유지함 | 세상의 즐거움을 추구함 |
포도원에서 한 시간 일한 사람이나
하루종일 일한 사람이나 상급이 똑같던데요(마 20장)
이 비유는 시간의 양적 차이가 아니라
시간의 질을 평가한 것이다.
비유의 끝에 그 이유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하루는 한 사람의 일생의 길이로 믿음의 시간이 모두 다르지만
모태신앙이 50세에 믿은 사람보다 신앙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이 비유에서 상급이 똑같은 것이 아니다.
나중에 포도원에 들어 온 사람은
먼저 들어 온 사람보다 더 큰 상급을 받은 것이다.
포도원의 하루가 끝나 결산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마지막 한 시간이라도 일한 품꾼들이 많이 들어오기를 기대한다.
포도원에서 들어간 시간 | 일한 시간 | 약속한 보수 | 실제 받은 보수 |
오전 9시 | 8시간 | 한 데나리온 | 한 데나리온 |
12시 | 5시간 | 상당한 보수 | 한 데나리온 |
오후 3시 | 3시간 | 상당한 보수 | 한 데나리온 |
오후 5시 | 1시간 | 상당한 보수 | 한 데나리온 |
또한 달란트의 비유에서는
명확하게 많이 일한 자에게는
많은 상급을 보장한다(마25장)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자신의 삶을 위해서만 살아온 사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한 사람이
다르게 평가 받는다.
달란트(재능) | 장사(사역) | 결산 | 주인의 평가 | 결말 |
금 다섯 달란트 | + 금 다섯 달란트 | 금 열 달란트 | 착하고 충성된 종 | 주인의 즐거움에 참석 |
금 두 달란트 | + 금 두 달란트 | 금 네 달란트 | 착하고 충성된 종 | 주인의 즐거움에 참석 |
금 한 달란트 | + 0 | 금 한 달란트 | 악하고 게으른 종 | 바깥 어두운데로 쫓겨남 |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니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합2:3)
카이로스의 시작은 하나님의 시간이다.
그 시간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한 시간이다.
그럼에도 깨어 있으라고 한다.
그 날은 더디 올 것이지만
더디 올 것이라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준비된 상태를 유지해야 하지만
초조함 가운데서 일상사를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라.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잃어버린 양들을 향한 사역을 계속해라 하신다 .
출처 : 카이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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