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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007 RAMBO 2018. 9. 11. 21:16

성경은 그 날에 대해

예상보다 빨리 올 것이라 기록하지 않았다.

예상보다 더디 올 것이라고 한다 (마25:5)


그런데 더디 올 것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악한 종이라고 한다.


그가 악한 이유는

더디 올 것이라 생각하여

술 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셨기 때문이다.


주를 기다리는 신부들은

현재 이미 더디 오는 시간대에 진입되었다고 생각한다 .

 

더디 오는 이유는

오래 참으사 모두 회개하기를 원하시기 때문이다. (벧후3:9)


우리 안에 있는 99마리의 양과 잃어버린 한 마리의 양을 찾는 시대다.

길을 잃은 한 마리의 양이라도 끝까지 찾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우리 안에 있는 양은 한 마리에 불과하고

잃어버린 양은 99마리에 이를지도 모른다.


통채로 잃어버린 민족과 교회

이들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 어떠할지

우리는 상상하기 힘들다.

 

세 부류의 믿는 자들이 있다고 한다.

 

1. 거듭났지만 세상일에 바빠서 주님의 재림에 관심이 없는 신자

2. 거듭나고 주님을 기다리지만 휴거에만 관심이 있는 신자

3. 거듭나고 사역에 집중하면서 기다리는 신자

 

 

(충성스럽고 슬기로운 신자)

(게으른 신자)

C

(미지근한 신자) 

 거듭남

 O

 O 

 O 

 깨어 기다림

 O

O

?

 달란트 활용(사역)

 O

 회개와 기도

 O

O

삶의 변화(동행,사랑,순결) 

 O

 O

?

 

일상사와 사역은 계속 되어야 한다.

더디 올 때 충성스러움을 유지하기가 어렵다.

마지막 때를 언급하면서 충성을 강조하는 이유다.

 




그날이 어떤 날이 되기를 원하는가.

성경에 따르면 밭에서 일하다가, 맷돌질을 하다가,

잠을 자다가 데려감을 당한다.

사역의 순간, 기도하는 순간이면 더 좋을 것이다.


편안을 위해 주님을 기다리는 삶이 아니다.

평안을 추구하지만 편안을 추구하느라

사역을 포기해서는 안된다.


사역의 장소에 가면

많은 사람들에게 섬김을 요청하지만

열명 중 아홉명이 거절한다.

시간이 나지 않아요,

달란트를 땅에 묻어 둔다.


그러나 사역을 하기로 선택하면 시간이 생겨난다.

시간이 없어서가 아니라 마음이 없는 것이다.


누군가에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시간이 축적되고

누군가에는 하나님이 인정하는 시간이 텅 비어있다.


그렇게 10년, 20년이 가면

엄청난 누적된 차이가 생겨난다.


 

 충성된 종

악한 종 

 때에 대한 관점

 속히 오리라 생각

 더디 오리라 생각

 예비

 깨어 준비함

 깨어 준비하지 못함

 더디 오는 상황

 충성을 유지함

 세상의 즐거움을 추구함

 


포도원에서 한 시간 일한 사람이나

하루종일 일한 사람이나 상급이 똑같던데요(마 20장)


이 비유는 시간의 양적 차이가 아니라

시간의 질을 평가한 것이다.

비유의 끝에 그 이유를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이 나중 된 자로서 먼저 되고 먼저 된 자로서 나중 되리라"


하루는 한 사람의 일생의 길이로 믿음의 시간이 모두 다르지만

모태신앙이 50세에 믿은 사람보다 신앙이 더 좋다고 말할 수 없다.


이 비유에서 상급이 똑같은 것이 아니다.

나중에 포도원에 들어 온 사람은

먼저 들어 온 사람보다 더 큰 상급을 받은 것이다. 


포도원의 하루가 끝나 결산할 시간이 다가오는데

마지막 한 시간이라도 일한 품꾼들이 많이 들어오기를 기대한다.


 포도원에서 들어간 시간

일한 시간 

 약속한 보수

실제 받은 보수 

 오전 9시

 8시간 

 한 데나리온

한 데나리온 

 12시

5시간

 상당한 보수

한 데나리온

 오후 3시

3시간

 상당한 보수

한 데나리온

 오후 5시

1시간

 상당한 보수

한 데나리온

  

또한 달란트의 비유에서는

명확하게 많이 일한 자에게는

많은 상급을 보장한다(마25장)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자신의 삶을 위해서만 살아온 사람과

하나님 나라를 위해 일한 사람이

다르게 평가 받는다.


 달란트(재능)

장사(사역) 

결산 

주인의 평가

결말 

금 다섯 달란트

+ 금 다섯 달란트 

 금 열 달란트

 착하고 충성된 종

 주인의 즐거움에 참석

 금 두 달란트

+ 금 두 달란트 

 금 네 달란트

 착하고 충성된 종

  주인의 즐거움에 참석

 금 한 달란트

+ 0 

 금 한 달란트

 악하고 게으른 종

 바깥 어두운데로 쫓겨남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니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반드시 응하리라 (합2:3)

 

카이로스의 시작은 하나님의 시간이다.

그 시간은 우리가 예상하지 못하고

생각하지 못한 시간이다.

그럼에도 깨어 있으라고 한다.


그 날은 더디 올 것이지만

더디 올 것이라 생각하지 말라고 한다.


준비된 상태를 유지해야 하지만

초조함 가운데서 일상사를 포기하지 말라고 한다.


비록 더딜지라도 기다리라.

준비된 상태를 유지하라.


아버지의 마음을 품고

잃어버린 양들을 향한 사역을 계속해라 하신다 .



출처 : 카이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