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눈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은

태풍의 눈을 향해 나아가는 것과 같다

 

 

하나님께 나아가다보면

거센 비바람을 맞게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가까워질수록

더욱 거센 비바람을 맞게 된다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거센 비바람이 몰려와도

 

끝까지 인내하면서 나아가다보면

어느덧 태풍의 눈 속으로 진입하게 될 것이다

 

 

그곳은

무풍지대

 

고요한 곳

평안한 곳

 

비바람이

없는 곳

 

 

비에 젖은 옷은 悲

따스한 햇볕이 말려줄 것이다

 

그동안 수고했다

고생 많았다

 

푹

쉬면서

 

그분과 함께

푸른 초장에 앉아

 

붉은 초장에 찍어

회를 먹는 기쁨을 누리도록

 

그 회는 천국으로부터 공수된

광어회 낙지회 고등어회 (光語 樂知 高等語)

 

 

태풍의 눈 속에서

태풍을 맞게 될 것인데 豊

 

뿌린 씨앗의 열매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다

 

   

반드시 기억해야 할

사실이 하나 있는데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태풍에 날라가버리게 되니까

 

반드시 자기 십자가를 지고

태풍의 눈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자기 십자가를 지지 않으면

절대로 태풍의 눈까지 갈 수 없다

 

 

처음에는

왜 이토록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져야 하는지

도무지 알 수 없을 테지만

 

태풍의 눈 속으로

들어갔을 때 

 

알게 될 것이고

감사하게 될 것이다

 

 

십자가의 무게만큼

영혼은 강해질 것이고

 

짊어진 십자가는

금으로 변화될 것인데

 

그분의 기대 이상으로 충성하면

황금보다 비싼 백금으로 변화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