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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기도

007 RAMBO 2018. 6. 2. 16:53

나라이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마 6:10)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내가 이 모든 것을 더하리라(마 6:33)


구하는 것은 이미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그대로 되리라(막 11:24)


세 말씀을 응용하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다 임했다."
"하나님의 뜻이 이미 다 이루어졌다."
는 기도가 나오게 됩니다.


두 가지의 기도를 다 하기가 번거로우시다면
"하나님의 뜻이 이미 다 이루어졌다"
고만 기도해도 충분합니다.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는 것도
하나님의 뜻에 포함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시간과 분량에 이르기까지
믿음으로 그렇게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더하시는 그 모든 것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받기 전까지는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해야 합니다.

목숨은 물론이고
마음, 생각, 인간관계, 재물, 명예 등등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할 각오를 해야 합니다.

죽고자 하면 사는 것이 성경의 원리이듯이
포기하고자 하면 얻게 되어 있습니다.



이 기도는 다이아몬드와도 같습니다.
세상에서 다이아몬드가 가장 단단하고
또한 보석중에서 가장 귀한 가치가 있듯이

이 기도는
모든 기도 중에서
가장 큰 능력과 가치를 발합니다.

또한 이 기도는
최첨단 무기,기계,도구와도 같아서
막강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말씀을
그저 신앙생활, 교회생활을 우선하라는 정도로 해석하죠.
아닙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하면 됩니다.
주님의 나라와 주님의 뜻을 구하라,
주님의 나라가 임하고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구하라.



죄로 인해 타락하고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진 인간은
구원받은 후에도 좀처럼 하나님을 가까이 하려고 하지 않고
먼저 하나님의 것을 구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면 모든 것을 더하신다고
분명히 약속하셨는데도 말이죠.


인간은 하나님의 뜻대로 되어지는 것에 심한 거부감을 느낍니다.
죄의 잔재가 너무나도 깊이 뿌리박혀있고
그것들을 없애려면 많은 시간과 노력, 고통이 수반되기 때문입니다.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기 전에
마음속에 있는 애굽의 잔재를 지우는데 40년이라는 세월이 소요되었고
그동안 지긋지긋하고 무미건조한 광야생활을 해야 했습니다.

그만큼 마음속에서 애굽의 잔재를 지우는 것은
참으로 힘들고 어려운 일입니다.
결코 쉽지 않습니다.



누구든지 이 세상에 살면서
자기 뜻대로 살아가기를 원하듯이
하나님도 하나님의 뜻대로 역사하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뜻대로 알아서 역사해달라고 기도하면 될 것을
기도는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자질구래하게 기도합니다.

대부분의 성도는 하나님의 뜻보다 자신의 뜻을 먼저 구하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온전히 역사하실 수 없습니다.

예를 들자면,
하나님께서는 고난을 통해서 영혼이 성장하기를 바라시는데
대개의 경우 고난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몸부림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참 안타까워하실 것입니다.
이런 경우가 무척 많죠.


기도를 바꿔야 합니다.
확 바꿔야 합니다.


저는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하게 되기를 바랍니다.

수많은 성도들이 이렇게 기도하면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나타나게 되리라 믿습니다.






1994년 11월 초
주님의 명령으로 본격적인 기도를 시작할 때
당시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다 이루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마지막으로 하신 말씀인데
주님께서 이렇게 기도하라고 하셔서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이 말씀에 담긴 의미를 깊이깊이 생각해보신다면
이 말씀이 얼마나 크고 위대하고 소망이 되는 말씀인지
알게 되실 것입니다.


집중적으로 이렇게 기도한지 3주 후에
하나님께서는 제 기도에 불을 붙여주셨습니다.

기도가 호흡이라는 말을 절감했습니다.
사람이 숨을 쉬지 않으면 견딜 수 없듯이
기도를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실 제가 기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께서 저를 통해서 기도하시는 것입니다
. 

때로 기도하는 것이 힘들 때도 있었지만
그래도 주님께서 기도를 도와주셨기에
기도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방언기도를 가장 많이 했고
그 다음으로 "하나님의 뜻이 다 이루어졌다"는
선포기도를 두번째로 많이 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니까
하나님께서 전폭적으로 기도를 도와주셨고,
기도할 수 있는 환경도 열어주셨습니다.

제가 하루에 10시간 이상 기도할 수 있던 것도
저의 힘과 능력으로 기도했기 때문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기도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이렇게 기도하면서
주님과의 관계가 급속도로 가까워졌고
이로 인해서 제 영혼은 초고속으로 성장했습니다.

이렇게 기도하면서
주님께서 이 기도를
얼마나 기뻐하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기도함으로 해서
주님께서 마음껏 실력발휘를 하실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드리니까
주님께서 무척 기뻐하셨습니다.



But,

제가 목사님을 비롯한 주위 분들에게
이렇게 기도할 것을 권했더니
기도는 구체적으로 해야 한다면서
이 기도를 무시했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이렇게 기도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낄 것입니다.
하나님 뜻보다 자기 뜻을 우선시하기 때문입니다.

예수 이름으로 기도하는 것과
기도 대상이 하나님이라는 것 외에는
타종교 신자들이 기도하는 것과 다를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회교도들이 입버릇처럼 하는 말이 있습니다.
"인샬라"
"알라신 뜻대로" 라는 말입니다.

알라신(사탄)의 역사로 말미암아
언제부터인가 이슬람교도 성장률이 기독교도를 앞지르고 있습니다.
그들의 말이 씨가 되어서 그렇게 된 것입니다.

성경 말씀대로, 계명대로 살려고 애쓰는 성도들이
이상하게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에 대해서는
거부감을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고 뭐고 간에
자기 뜻이 우선이고
자기 뜻대로 하겠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다 이루어졌다."

여타 간구기도가 동전 수준의 가치가 있다면
이 기도는 고액권 지폐, 수표의 가치가 있습니다.
여타 간구기도와는 쨉이 안 되는

최고의 기도입니다.

 

이제부터라도

최고의 기도로

기도하지 않으시렵니까?

 

이 기도는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기도지만

마귀가 가장 싫어하는 기도이기에

기도하면서 마귀의 엄청난 공격을 받게 됩니다.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바쳐서 목숨 걸고 기도하지 않으면

마귀의 공격을 이겨낼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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