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훈

사랑하는 마음 (머리말, 차례)

007 RAMBO 2017. 8. 9. 15:42

사랑하는 마음


머리말


아무리 행복을 가져다 줄 것 같은 아름답고 좋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내 마음이 그것을 즐기지 못한다면 그 행복은 나에게 아무런 의미를 주지 못한다.


우리는 행복한 삶을 가꾸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니지만

정작 그 행복을 느껴야 하는 내면에 대해서는 너무 모르고 지낸다.


또 한편으로 사랑 속에 우리의 행복이 있을 것으로 알고

열심히 사람을 만나 보지만,

그 사랑이 뭐길래 행복의 순간보다는

눈물과 아픔의 시간이 왜 그토록 긴 지!


상대방을 원망하며 사랑 타령이나 하고 지내야 하는가?

왜 사랑이 이처럼 힘든 것인가?


그것은 우리가 사랑만 하려고 하지,

사랑을 하는 자신의 내면에 대해서는 잘 모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부요함 속에 큰 행복이 있을 것 같아 열심히 뛰어 다니지만,

그 재물이 무엇이길래 행복함보다 염려와 근심만을 더해 주는 것을 많이 경험한다.


자신의 내면에 숨어 있는 가난한 마음을 알지 못하고서

아무리 외적인 부요함을 추구해 보아도

내적인 가난함은 결코 채워지지 않는다.


늙지 않고 건강할 수만 있다면 인간의 행복이 거기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여

온갖 노력을 다해 건강을 지켜 보려 하지만, 나이와 함께 어쩔 수 없이 찾아오는

연약함과 아픔은 우리를 또다시 무력하게 만들고 만다.


참된 건강은 우리 마음의 건강에서부터 출발되어져야 한다.

자녀를 건강하고 훌륭하게 키워보려고 하지만

그들의 마음을 돌보지 않는다면 그 노력은 결실되지 못할 것이다.


처음부터 이러한 목적으로 이 글들이 쓰여진 것은 아니다.

지난 몇 년간 여러 간행물을 통해 조금씩 글로 표현해 본 것들을

이러한 뜻에서 한 권의 단행본으로 모아본 것이다.


산만하고 부족한 글들을 한 권의 책으로 결실되도록 도와 주신

은혜문화사와 함인숙 집사님께 감사드린다.


인간의 마음은 성령의 도우심이 없이는 진정으로 이해하기 어렵기에,

나의 마음 속에서 늘 나를 깨우쳐 주신 성령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1993년 봄, 연구소에서

이 성 훈




차례


1. 가난한 마음


헤어지는 연습

마음의 들보

환상에로의 중독

운전하는 마음

마음을 비우는 연습

밤과 아침을 이어주는 다리

마음의 화장

피로회복

외로운 시간의 소중함

말괄량이 길들이기

새술은 새부대에



2. 치유하는 마음


기다려 준다는 것

빛을 먹고 사는 마음

사람을 살리는 말

알곡과 가라지

버림받음의 담보물

누구를 닮은 죄

사춘기의 아이와 어머니

봄철 우울증

마음과 신앙

나대신 앓고 있는 사람



3. 사랑하는 마음


사랑의 함정

기대가 허물어 질 때

한밤의 울음 소리

화초를 가꾸는 마음

봄을 사랑하는 마음

흐르는 강물처럼

장애자의 희망

내리사랑

안전한 사랑

신데렐라의 불안

짝사랑하는 마음

환상 속의 하나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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