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이 어려운 것은
하나님이 하셔야 할 일을
자신이 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못 믿으니까,
하나님이 해 주실 것 같지 않으니까
그걸 전부 자신이 짊어지고
고민하고 괴로워하고 슬퍼합니다.
그러다 지치고 절망하고
좌절하고 쓰러집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다가
하나님을 온전히 만나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 모든 짐을 짊어지시고
하나님께서 인생을 대신 살아주십니다.
인간을 죄에서 건져내는 일도,
죄를 씻고 거룩하게 하는 일도,
의롭게 하는 일도,
자신을 변화시키는 일도
예수님이 하셔야 합니다.
스타트 모터는
자동차의 시동을 걸어주는 일을 합니다.
그것은 엔진을 시동할 때에만 필요한 것이지
그것으로 자동차를 움직이려고 하면
자동차는 금방 고장이 나고 맙니다.
기도하는 것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스타트만 하면 됩니다.
우리가 시동만 걸어 놓으면
주님이 엔진이 되어주셔서
우리의 인생길을
주님이 달려주십니다.
처음에 자신이 기도할 때는
힘들고 어렵고 지루하고 답답하지만
어느 정도 지나면서
주님께서 기도의 바톤을 이어받으시면
주님께서 대신 기도하십니다.
그렇게 되면 기도하는 것이
무척 수월해집니다.
자신이 기도하는 것과
자신을 통해서
주님이 기도하시는 것은
너무나도 다릅니다.
예수님께 자신을 맡기는 것,
자신의 모든 것을 맡기는 것,
자신의 생각과 마음까지도 맡기는 것,
이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크고 위대한 일은
주님이 일하실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이보다 위대한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이토록 위대한 일을
가능하게 하는 활동이
바로 기도입니다.
마태복음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갈라디아서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