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음악을 좋아해서 고급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었는데
모 카페 회원이신 지인에게 그것을 드려야겠다는 감동함이 생겼습니다.
그 분 역시 음악을 좋아하시고 음악에 조예가 깊으십니다.
대리운전으로 생활비를 벌고 계시고
경제사정이 좋지 않아서 싸구려 이어폰을 사용하고 계셨습니다.
좋은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대리운전 콜을 기다리시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싶어서 그분에게 제가 사용하던 이어폰을 보내드렸습니다.
그렇게 했더니 그분이 제게 사용하지 않는 스마트폰을 주겠다고 하시면서
아들이 사용했던 갤럭시 S5를 보내주셨고
이렇게 해서 2016년 초부터 저도 스마트폰 사용자가 되었습니다.
되로 주고 말로 받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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