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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시간은 교만과 반비례한다

007 RAMBO 2013. 8. 8. 20:47

누가복음 22장


39 예수께서 나가사 습관을 좇아 감람 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좇았더니


40 그 곳에 이르러 저희에게 이르시되 시험에 들지 않기를 기도하라 하시고 


41 저희를 떠나 돌 던질 만큼 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여



우리는 이런 말을 종종 듣습니다.


“너무 바빠서 기도할 시간이 없습니다.”


“지금 중요한 일이 있는데 이것만 처리하고 기도하겠습니다.”


흔히 흘릴 수 있는 말입니다. 평소에 우리가 대수롭지 않게 쓰는 말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말에는 심각한 교만이 행간에 숨어 있습니다.


이것입니다.


“내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을 보십시오.


누가복음 22장은 예수님께서 유다의 손에 팔리시기 전의 마지막 장면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은 유다의 손에 팔리시면 인류의 구원을 위해 희생의 제물이 되셔야만 합니다.


예수님에게 있어 이 순간보다 중요한 때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긴박하고 가장 중요한 순간에 예수님은..


기도하셨습니다...




이제 우리의 모습을 보십시오.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자행하는 우리의 참담한 모습을 보십시오.


우리는 중요한 일이 있으면 기도는 뒷전이고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일에 몰두합니다.


어려운 일이 있으면 기도를 빼먹고 그 일을 해결하는데 온 정신과 마음을 다 쏟습니다.


기분 나쁜 일이 있으면 기도는커녕 입에 불평과 원망을 주렁주렁 달고 하루를 보냅니다.


우리에게 기도는 시간이 날 때.. 기분이 좋을 때.. 인생에 아무런 문제가 없을 때..


조금씩 하는 인생의 액세서리가 된 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나는 크리스천입니다.”


거짓말입니다.


기도를 액세서리 정도로 취급하는 당신은 절대로 크리스천일 수 없습니다.


기도가 당신에게 전부가 돼야만 당신은 크리스천일 수 있습니다.


왜냐면.. 예수님께서 그분의 삶에서 기도가 전부인 것처럼 사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예수님의 종들이기 때문입니다.


주인이 가신 길을 똑같이 가야만 하는 종들이


주인께서 제일 소중하게 여긴 것을 소중하게 여기지 않으면서 어떻게 크리스천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여전히 기도가 힘들고 고되다는 분들이 있으십니다.


그러나 기억하십시오.


당신께서 아직도 기도가 힘들고 고되다는 것은 아직 당신께서 크리스천이 되지 못한 상태일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크리스천이란 이름은 아무에게나 붙일 수 없는 고귀한 이름입니다.


예수님은 바로 이방인을 크리스천으로 만드시려고 물과 피를 쏟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소중히 여기는 것을 소중히 여기지 않는 것은 예수님의 물과 피를 헛되게 하는 사람이기에 크리스천이라 불려서는 안 됩니다.


성경은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기도 없이도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존재라고 스스로를 과대 포장하는 사람을 일컫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 없이 그 어떤 일도 할 수 없는 인간나부랭이입니다.


오늘 어떤 큰일을 만나셨습니까?


오늘 어떤 중요한 일에 끼이셨습니까?


오늘 어떤 바쁜 일에 놓여 있으십니까?


그 모든 일에 먼저 기도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교만한 자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의 시간은 교만과 반비례합니다.. 



기도는 교만과 반비례한다.mp3

 

 

 

- 출처 : 회복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