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무 대답도 아니 하시는지라...”
사람들은 예수님의 얼굴에 침 뱉으며
“네가 정말 메시아냐?” 주먹으로 치고
손바닥으로 때리고 조롱한다.
날카로운 금속 갈고리가 달린 채찍으로
살갗이 찢어진 상태에서
이런 희롱을 당하셨는데
골고다 올라가시기 전에 일이다.
“나를 때리는 자들에게 내 등을 맡기며
수욕과 침 뱉음을 피하려고 내 얼굴을
가리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사50:6)
왜 그 고난을 피하지 않으셨는가?
그보다 덜한 고난도 있을 텐데
왜 그렇게까지 고난당하셨을까?
“다 너를 위해서 한 일이다.”
“나를 위해서?”
그것을 주님께 물어보라.
나를 지옥에서, 사단에서 빼내려고
영원한 자녀 만들어
하늘 영광 누리는 자 되게 하려고
해달별을 지으신 주님이 못 박히셨다.
살과 나무를 뚫고 주님을
6시간 동안 매달아놓은 세 개의 못!
그 엄청난 고통을 견뎌낸 것이
나를 위해 한 일이다.
주님은 말로가 아니라 이렇게 죽어주심으로
나에 대한 사랑을 확실히 보여주었다.
2
창조의 손이 못 박히고
우리의 모든 죄의 목록을
십자가에 다 못박아버렸다.
우리 죄를 못 박기 위해
주님 손에 못을 박은 것이다.
우리는 로마 병정과
내가 못 박았다 하지만 더 정확한 것은
주님이 자신의 손에 못을 박으신 것이다.
로마병정이 못을 안 박았어도 주님 스스로
자신의 손에 못을 박았을 것이다.
그래야 우리 죄가 없어지고
우리 죄를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은 우리의 모든 죄와
온 인류의 죄를 다 뒤집어쓰시고
죄와 함께 죽으신 것이다.
이런 주님께 물어보라는 것이다.
“주님 왜 그렇게까지 고통당하셨어요?”
“그 처절한 고통과 침 뱉음을 당하신 이유가
대체 무엇입니까?”
알지만 한번 물어보라는 것이다.
속삭임이 반드시 들릴 것이다.
“다 너를 사랑해서 한 일이다.”
3
우리가 이미 안 것이고,
성경에 기록되어있고, 설교로 들었던
주님의 모든 고통, 수모,
침 뱉음 당함을 다 참으신 것이
진정 나를 위한 것이었습니까?
기도 때 물어보라.
분명히 주님이 대답하실 것이다.
이것은 대답이 없을 수 없다.
그 사랑을 알면
그분을 그만큼 사랑하게 되며
여기서 여러분의 인생이 바뀌어버린다.
“세상 사랑하지 말라!
기도해라!”
이것은 다 이 사랑을
모르는 사람한테 하는 말이다.
이 사랑을 안 자에게는
그런 말 할 필요 없다.
신앙은 이 사랑을
어느 정도까지
깨닫고 감동하느냐? 이며
알았으면 주님께 나가는 신앙은
그 사랑에 대한 반응이다.
그게 경건하게 사는 목적이다.
아멘!
조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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