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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이 공격하면 즉시 속사포를 쏘라

007 RAMBO 2014. 10. 30. 12:28

학창시절에는 친구들끼리 잘 놀다가도 싸우는 일이 잦다.

특히 나이가 어릴 때는 더 그렇다.

 

 새로운 동네에 놀러 가면 그 곳의 골목대장과 기 싸움을 벌이기도 하는데,

싸우고 나면 금방 친해지기도 하지만,

싸우는 당시는 험악한 장면이 연출되기 마련이다.

 

아이들과 티격태격 하든, 아니면 청년들과의 몸싸움이든 간에

지지 않는 비결이 있다.

그것은 기선을 제압하는 것이다.

 

싸움에는 실력도 실력이지만, 심리적인 면이 승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기선을 제압하기 위하여 상대에게 겁을 주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런 면에서 북한은 다양한 공격과 엄포로 우리를 겁먹게 하는 심리전의 대가이며,

깡패들도 싸움이 벌어지면 병을 깨거나 옷을 훌렁 벗어서

가슴의 흉터나 울긋불긋한 문신을 보여주는 것도 이 때문이다.

 

상대에게 겁을 먹으면 제 실력이 발휘되지 않기 때문에,

진짜 싸움꾼은 어떤 상대라도 겁을 먹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거꾸로 상대에게 겁을 주어 기선을 제압한다면

손쉽게 상대를 제압할 수 있을 것이다.

 

필자가 왜 이렇게 싸움에 일가견이 있는 줄 아는가?

어렸을 때 코피 터지게 맞는 일이 잦아서 나름대로 공부를 좀 했기 때문이다.ㅎㅎ

 

이런 전술이 세상에서의 싸움판에서만 적용되는 게 아니라,

악한 영과의 싸움에서도 동일하게 일어난다.

 

악한 영의 전술을 아주 교묘하고 치밀하기 때문에

이들의 전략을 알아채지 못하면 이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만다.

 

악한 영의 공격이 치명적인 이유는

그들의 존재나 공격을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다.

 

마치 투명인간과 싸우는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상대와 맞서 싸운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고 어렵겠는가?

 

그러나 악한 영과 싸우는 것은

공포영화나 SF영화에 나옴직한 허구적인 소설이 아니다.

당신과 당신의 가족의 영혼과 삶이 걸려있는 중차대한 문제이다.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악한 영의 공격에 당해서 불행한 삶에 시달리다가

꺼지지 않는 불이 활활 타는 지옥으로 던져지는 것이다.

 

그러나 당신은 성경에 기록된 사실이라도,

이러한 얘기를 믿고 싶어 하지 않는다.

성경을 믿지 않는다면 교회는 뭐 하러 다니는가?

 

성경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은 성경말씀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내시는 분이시다.

 

아무리 성경에 기록되어 있더라도 믿고 싶지 않은 이유는,

귀신이 당신에게 믿지 말라는 생각을 넣어주고

마음을 조종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니 악한 영과의 전쟁이

얼마나 어렵고 힘든 싸움인지 상상이나 하겠는가?

 

악한 영의 주요한 전략은 자신의 존재를 속이는 것으로,

지금까지 탁월한 효과가 있어서

세상 사람들은 눈으로 보이지 않고 귀로 들리지 않고

과학으로 증명되지 않는 귀신의 존재를

미신이라 여겨서 전혀 믿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예수를 영접하고 교회에 다니는 당신은

성경의 기록을 절대불변의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어야 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크리스천들은

자신들이 믿고 싶어 하는 것을 선별하여 믿는 경향이 있다.

 

말하자면 당신이 이해되는 것은 믿고,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은 믿지 않는 것이다.

 

물론 겉으로 이러한 불손한(?) 생각을 드러내지 않겠지만 말이다.

그래서 교회의 설교에서 귀신얘기를 들어보기 힘든 이유이다.

 

 예수님은 마귀를 멸하러 오셨고(2:14),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어두움의 세상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한 영들이라고 하였으며(6:12),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하였는데 말이다.(벧전5:8)

 

크리스천조차 귀신의 존재와 공격을 인정하고 싶지 않는다는 것은,

이미 그들의 공격에 처참하게 당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당신은 귀신의 존재를 인정하고 그들과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있다고?

그렇다면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그들과 싸워 이기려면 그들의 전략을 잘 알고 있어야 한다.

그들은 정체가 드러나면 맹렬하게 공격하여 기선제압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그들의 정체가 드러나는 일이 어떤 상황일까?

당신이 지금까지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아직 귀신의 존재에 무지하다면

그들의 공격에 당하고 살았다고 보면 된다.

 

그래서 예수를 열심히 믿고 기도를 한다고 했어도

삶이 팍팍하고 신앙에 힘이 없는 이유이다.

 

그들의 정체가 드러나는 경우는 대략 두 가지이다.

사람 안에 잠복한 기간이 오래되고 많은 숫자로 맹렬하게 공격하여,

정신이 피폐되고 육체가 황폐됨이 심한 경우이다.

그래서 이들은 죄다 정신질환이나 고질병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병원만 전전한다면 여전히 그들에게 속고 있다고 보면 된다.

정신질환이나 고질병이 완치가 되지 않는 이유는

귀신들의 공격이기 때문이다.

 

물론 귀신들의 공격은 그 뿐만이 아니다.

악성부채나 음란과 불륜에 빠지게 하거나,

알코올 중독을 비롯한 각종 중독에 빠뜨리고,

미움 시기, 질투를 넣어주어 사람들과 갈등을 일으키고

큰 싸움을 하게 하여 분열을 획책하며,

탐욕과 방탕함을 추구하여 불의와 불법을 저질러 범죄 하게하여,

가정을 무너뜨리고 생명과 영혼을 사냥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같은 불행의 원인이

귀신들의 공격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이러한 불행한 삶에 빠져있다면

귀신들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보면 틀림없다.

 

두 번째로 그들의 정체가 드러나는 것은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를 시작하고 나서부터이다.

 

혹독하게 하나님을 부르면 그들은 화들짝 놀라

이를 제지하려고 맹렬하게 공격하거나

하급 귀신들이 도망치는 현상을 드러낸다.

 

비교적 힘이 약한 하급 영들이 몸에 잠복해 있다가 밖으로 도망치는 현상은

, 하품, 트림, 헛구역질, 구토, 방귀, 설사, 메스꺼움 등이다.

 

이들은 가슴과 배 쪽에 견고한 집을 짓고 있다가,

식도나 기도를 통해 나가기 때문에

이 기관들을 자극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

그러나 고급 영인 센 귀신들은 그렇게 나가지 않는다.

 

어쨌든 그들이 도망치는 현상은 겁을 집어 먹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센 귀신이 하급 귀신들을 잡고 있다가 풀어주어,

교묘히 속여서 나간 것으로 착각하게 하는 전략도

사용하고 있다는 것도 알아두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는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를 못하게 하려고 맹렬하게 공격한다.

그 공격은 잡념이 들게 하거나 졸리게 하고, 두렵게 하거나,

머리가 아프게 하고 가렵게 하여 몸을 공격하여 기도를 못하게 한다.

 

또한 남편이나 자녀 등의 식구들이나 직장 상사 등 영향력이 있는 사람을 조종하여

기도를 못하게 하며, 각종 사건이나 교통사고 등을 일으켜 기도의 끈을 놓게 만든다.

그래서 기도를 잘 하다가도 이들의 공격을 받아 중도에 포기하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래서 이들의 공격에 맞서 싸우려면,

이들의 공격이라고 생각되면 사라질 때까지 치열하게 축출기도를 하는 것이다.

 

축출기도의 효과는 이들의 공격이 시작되자마자 하거나

공격이 예상될 때 먼저 하는 것이다.

말하자면 선제공격을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많은 이들이 기도를 하면 귀신들의 공격을 받는 데,

그런 경우에는 기도하기 전에 충분히 축출기도를 하거나

보혈찬송을 힘차게 부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보혈찬송은 멜로디가 있는 축출기도하고 보면 된다.

 

그들을 제압하는 선제공격은 그들의 공격이 무력화 될 때까지 해야 한다.

이들은 집요하고 끈질긴 놈들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들은 기도할 때뿐 아니라 수시로 공격하기 때문에,

항상 대비하고 있다가 이들의 공격이 시작되면

즉각 축출기도를 해야 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공격을 눈치 채지 못하고 있다가,

공격이 많이 진행된 상태에서 기도를 하려면

집중이 되지 않아서 중도에 포기하고 많다.

 

적이 공격하면 즉각 속사포를 쓰라는 칼럼의 제목은

성령께서 해주신 말씀이다.

 

세상의 싸움처럼 이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이들의 공격을 대비해서 항상 준비하고 있다가

즉각 속사포를 쏘아대어 전멸시켜야 한다.

 

그래서 그들도 견딜 수 없다면 다시는 공격하지 않는다.

그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성령이 내주하는 기도의 강을 건너

천국의 자격을 얻고 평안하고 형통한 삶을 누리게 될 것이다.

 

다시 말씀드린다.

속사포를 쏘는 것을 잊지 마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