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32년간 환자가 없어 본 적이 없는 집안에서 살았습니다.
제 나이 24세 전에 4명의 형제와 4명의 자매를 땅에 묻었고,
또 다른 4명은 병상에서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한 채
절망 중에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그 후 저는 아름다운 여인과 결혼하여 저만의 가정을 꾸렸고,
우리 가정에 첫째 아들이 태어났습니다.
그런데 병마가 마치 기차처럼
우리 가정에도 돌진해 들어왔습니다.
결국 저는 그 아들과 아주 짧은 시간만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아들이 병약했기에, 덩달아 아내도 병약한 사람이 되어갔습니다.
제가 처한 이런 상황 때문이었을까요?
제 마음 깊은 곳에서 뭔가가 불쑥하고 솟구쳤습니다.
그것은 축사에 대한 갈망이었습니다.
저는 본래 치유라는 주제에 대해서는
인디언보다 아는 것이 없었습니다.
더군다나 저는 감리교 복음주의자였습니다.
그런데도 제 마음은
축사에 대한 갈망으로 들끓었습니다.
저의 영혼의 갈망은
더 이상 사람을 의지하지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저의 아버지는 그런 병약한 가족들에게
막대한 돈을 쏟아부었지만 별 소용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브레이크 없는 지옥으로
미끄러져 내려가는 길 같았습니다.
제가 여러분에게 말하지만,
이런 일들은 인간의 본성 깊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것이라
당연히 인간적인 브레이크는 작동할 수가 없습니다.
너무 깊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해결할 수 있는 물리적인 방책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오로지 전능하신 하나님, 성령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깊은 본성에 임하셔서
거기에 연루된 근본적인 문제를 적발하여
파쇄하시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현재 여러분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라면,
지금 여러분의 마음과 영과 혼이
하나님의 구원을 갈망하고 간구하며
부르짖고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구원할 능력을 갖고 계십니다.
여러분은 산이 옮겨지거나
구원의 천사가 나타나는 것을 볼 때까지
긴 시간 동안 부르짖을 필요가 없습니다.
저는 구원을 위해 필사적으로 매달리고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의 치유와 구원이 우리 가족들에게 이르기까지
장장 3년이나 그렇게 했습니다.
저는 불쌍한 우리 가족 한 사람 한 사람의
영혼이 토해내는 신음소리와
울음소리와 흐느낌을 듣고 또 느꼈습니다.
제 마음도 부르짖었고, 제 혼도 흐느꼈으며,
제 영도 울고 또 울었습니다.
저는 과거에 그런 일을
하나님께 직접 호소하는 것에 대해
잘 알지 못했었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필요에 대해
하나님을 충분히 믿고 있는지의 여부를
잘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우리는 영적인 문제만 아니라 육적인 문제를 위해
하나님께 충분하게 호소했는지를 알지 못합니다.
정말입니다.
저도 과거에는 알지 못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무언가가
제 마음속에서부터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배고픔이었습니다.
사람이 가진 영혼의 갈망은
반드시 만족을 얻고 틀림없이 충족됩니다.
그것은 성령의 깊음 안에 있는 하나님의 법칙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부르짖는 마음과
간구하는 심령에 응답하십니다.
그리스도 예수께서 우리에게 오셔서
신성한 보장으로 우리를 초청하시면,
간절하게 기도하고 싶어지고 간절히 믿고 싶어지며
영혼이 열망하고 마음이 간구하는 것을
주님에게서 얻고자 간절히 구하게 됩니다.
어느 날 하늘에 계신 주님께서
우리 가정에 방문하셔서
순식간에 어둔 구름, 지옥의 한밤중,
죽음의 저주를 거둬가셨습니다.
다른 이들의 삶과 가정에 있던
그 하나님의 빛이
저의 삶과 가정에도 임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진리를 배웠고,
하나님의 신성한 권능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치유를 경험했습니다.
"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여러분!
배고픔을 갖기 위해 기도하기 시작하십시오.
여러분과 저의 마음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갈망할 때,
하나님의 목적이 이루어집니다.
우리의 영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구하며 기도할 때,
또 우리의 본성이 진정으로 하나님을 갈망할 때
무언가가 일어납니다.
하나님을 향한 여러분의 갈망이 영혼 최고의 갈망이요
삶의 최고의 부르짖음이자 가장 중요한 이슈가 된다면,
여러분의 영혼의 상태가 어떻든 상관없습니다.
여러분의 영과 혼과 몸의 모든 힘과 에너지가
그 답을 찾고자 하나님께로 나아가 부르짖으면,
분명 무슨 일이든 일어납니다!
반드시 일어납니다.
- 잔 G. 레이크의 " 하나님의 권능 안에 살기 " 발췌 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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