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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과 내 뜻과의 거리

007 RAMBO 2020. 11. 20. 16:23

누가 이야기 했는지 모르지만

신앙은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라는 말을 했다.

 

하나님 앞에서 더해야 할 것을 더하고

빼야 할 것을 빼는 것을 잘 한다면

일등 신자가 될 것이다.

 

처음부터 큰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어린 아이가 젖을 떼기 위하여

이유식을 먹는 것 부터 시작하는 것처럼

단계가 필요하다.

 

한국사람은 대부분

급한 성격을 갖고 있어서

성공 지상주의에 빠져서

결과부터 생각하는 것이 문제다.

 

하나님께서 내게 허락한 부분까지만 하면 되는데

그 이상을 하려고 하기 때문에

오히려 그것이 독이 되어 실패를 경험하게 된다.

 

모세의 임무는 모압 평지 느보산까지였다.

그 다음은 여호수아에게 넘겨주는 것이었다.

 

다윗은 성전 짓기를 원했지만

솔로몬에게 넘기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였다.

 

생각하는 것 그 이상을 마음에 품고 살면

그것이 교만이 되고 욕심이 되어 넘어지게 된다.

 

하나님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것 같지만

자신의 의지가 하나님보다 앞서면

실패하게 된다.

 

주님을 떠나서 하는 일은

의미가 없다.

 

자기 의로, 자기 의지로 할 수는 있으나

주님을 떠나서 하는 일은

비록 그것이 성공일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의미 없는 일이요

인정 받지 못하는 일이 된다.

 

급하다고 사울처럼

사무엘이 오기 전에

자신이 제사를 드리면 안 된다.

 

하나님 앞에서 행한다고 다 복이 아니다.

잘못 드리면 독이 되고 저주가 된다.

 

가인은 하나님 앞에 제사를 드리고도

살인자가 되고 하나님 앞에 죄인이 되었다.

 

교회에서는 열심만 가지고 일하는 사람이

제일 위험한 사람이다.

 

하나님의 뜻은 헤아리지도 않고

무조건 열심만 가진다고 해서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신다.

 

우리는 얼마나 하나님의 뜻을 찾기 위해

기도하며 고민하고 있는가?

 

무조건 내 생각에

좋은 대로 행하면 안 된다.

 

믿음이 있고 없고는

하나님의 뜻대로 하느냐

내 생각대로 하느냐의 차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묻고

또 물으며 살아야 한다.

 

하나님께서 서라 하면 서고

가라 하면 가겠다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

 

인본주의적 생각을 가지고

성공주의에 빠지면 안 된다. 

 

신앙은 하나님의 뜻과

내 뜻과의 거리를 좁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내 뜻을

포기 하는 것이다.

 

 

 

봉민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