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은 나쁜 걸까요?
우리는 무조건 믿습니다.
특히 목사님 말이라면
이삭이 아브라함을 낳았고..
라는 잘못된 정보를 전해도
덮어놓고 아멘부터 하고 봅니다.
어느 순간 우리는
의심하면 나쁜 사람이라는
사고방식을 강요받았습니다.
학교에서 진화론을 가르칩니다.
그것들이 전부 사기임에도 불구하고 말입니다
하지만 어떤 학생도
교과서가 틀릴 거라 의심을 하는 이들은 없습니다.
거짓을 가르쳐도
선생님이 말하면 무조건 옳고
비진리를 설교해도
목사님이 말하면 덮어놓고 아멘
나라를 어지럽게 만들어도
나랏님이 하는 일이라면 어련히 알아서 하려고..
무엇이 우리를 스스로
생각없는 개돼지.. 가 되게 했을까요?
이런 환경에서 합리적인 의심을 하는 자들은
모두 반동분자 혹은 또라이 취급을 받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가 또라이 취급을 받아도
확신보다는 의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습니다.
왜냐면
의심할 때 우리는 질문을 던지게 되고
의심할 때 더 확실한 증거를 찾으려 움직이게 되며
의심을 통과해 확정된 진리가
결코 변하지 않는 믿음의 반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의심은 나쁜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의심은
실수와 실패를 반복하는 것을
막아주는 방파제입니다.
믿음은 증거이지
마인드컨트롤 따위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증거는
반드시 합리적인 의심을 거쳐 증명되어야
온전한 믿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예수님도 그걸 아시기에
수많은 믿음의 증거를
몸으로 보여주신 겁니다.
아시지요.
그분의 임종 때
장엄한 개기일식이 일어나고
무덤이 열려 죽은 이들이 살아나
여러 성에 다니며 모습을 보이고
그 후 40일을 계시다
오백 명 이상의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친히 하늘로 올라가신 영광의 모습을..
그 모두가 증거입니다.
제자들의 순교도
초대교회 성도들의 뒤따른 피흘림도
모두 확실한 증거를 보았기에
가능했던 역사였습니다.
그러므로
덮어놓고 믿지 마십시오.
마인드컨트롤 놀이하듯
“나는 믿어.. 믿숩~~~니다!”
‘믿’자에 세게 발음하며
억지로 믿음 있는 척도 하지 마십시오.
그보다 차라리
합리적인 의심을 하십시오.
그리고 답을 구하십시오.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하나님께서 분명
증거를 보여주실 거라 믿습니다.
합리적인 의심이 당연시 여겨지는
이 시대의 문화를 갈망합니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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