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인의 혀는 천은과 같거니와
악인의 마음은 가치가 적으니라 (잠 10:20)
어떤 제자가 나에게 말했습니다.
"넌 정말 멋있어.
나에겐 네가 필요해.
너는 꼭 성공할 꺼야"
라는 선생님의 말 한 마디가
저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 말 한 마디 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짧았지만
그 말의 힘은 선생인 나에게도 평생을 갔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용기를 주거나 도움이 되지 않는 말은
천 번 만 번 해도 그것은 다 무익한 말입니다.
아는 것이 아무리 많아도 행함이 없이 말만 하는 사람은
털끝만큼의 가치도 없는 쓸데 없는 말을 한 것입니다.
참으로 아는 사람은 다른 사람을 위로하고 용기를 주고
유익한 꼭 필요한 말만 하는 사람입니다.
말은 한 번 입에서 나오면 되돌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말 한 마디로 다른 사람에게
큰 상처를 줄 수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말일지라도 실천할 수 없는 말을
여러분은 남발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신중한 말, 사랑이 가득한 말, 용기와 도움을 주는 말,
실천할 수 있는 말, 가치있는 말 한마디로 하루를 시작하기 바랍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의인의 마음은 대답할 말을 깊이 생각하여도
악인의 입은 악을 쏟느니라 (잠15:28)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마음이 궤사한 자는 강포를 당하느니라 (잠13:2)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잠18: 21)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이 무슨 무익한 말을 하든지
심판날에 이에 대하여 심문을 받으리니 (마12:36)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를 두고
‘말의 잔치가 벌어진 듯하다, 말의 홍수이다’라고 비유합니다.
이러한 비유는 지천에 널려 있는 말 속에 우리가 묻혀 있기는 하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가치 있고 힘을 공급해 주는
영양분 있는 말을 찾아보기가 쉽지 않은 현실을 두고 말하는 것입니다.
사람의 입에서 나왔다고 해서
모든 말이 온전한 자기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여기저기에서 많은 말이 오고 가지만
남는 것은 허허로운 마음이요 안타까움일 뿐인 경우도 있습니다.
차라리 양손으로 귀를 틀어막고 듣지 않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시19:3- 4)
사람들의 말이 이처럼 많은 피해를 일으키는 것과는 달리
하나님의 말씀은 침묵 속에서 전해지지만
놀라운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태초에 빛을 만들고 세계를 창조한 그 말씀은
지금도 많은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고
소망을 불어넣는 일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하나님의 말씀을 믿으며
그대로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말도 텅 빈 깡통과 같이
요란함을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로 가득 차서 상처난 곳을 싸매 주고
새살이 돋게 하는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말 한마디 한마디가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그 사람이 사용하는 말은 그 사람의 인격과 삶을 말해줍니다.
오늘 우리도 주위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말을 해봅시다.
우리 곁에 있는 사람이 행복할 때 우리는 더욱더 행복해 진답니다.
그리고 우리 입술로 주님을 찬송하고, 영광 돌리는 말을 합시다.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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