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글모음/신앙글.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순종하는 삶

007 RAMBO 2020. 6. 30. 08:17

  

*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순종하는 삶

- 조태성

 

1.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러나 우리는 가끔 혹은 기분이 좋을 때만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르려고 한다. 

 

그 결과 우리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안 되고

그분의 영광을 가리우거나 삶이 어려워지는 경우도 있다.

 

평상시에 성령님께서는 여러 가지 방법들로 인도하신다. 

목사님들의 설교와 가르침, 권면, 성경 묵상과 기도, 

세미한 감동들이나 거룩한 소원을 두심 등으로 인도하신다.

 

 

2.

 

하지만 성령님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무지할 때 문제가 된다. 

잘 안다 하더라도 성령님의 감동을 소멸시키며 순종하지 않는 삶을 살기 시작하면

우리 영혼은 점점 그분의 인도하심에 무디어진다.

 

습관이 되면 크게 말씀하셔도 불순종하게 된다. 

십자가의 은혜로 회복하신 창조의 목적인

성삼위일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게 된다. 

 

대신 기복신앙에 물들어

죄와 이 땅의 문제에 쉽게 얽매이게 된다는 사실이 두려운 일이다.

 

 

3.

 

성령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더 이상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지 않는다는 뜻이 아니다. 

회개하고 돌아올 때 용서하지 않으신다는 의미도 아니다. 

 

오히려 죄가 불순종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굳게 하여

더 이상 예수님만으로 충분함을 누리지 못하게 된다. 

죄로 말미암아 영적 민감함이 둔감함으로 퇴보한다. 

성령님의 촉구하심을 듣지 못하게 되는 단계에 이르고야 만다는 의미다.

 

평상시에 다른 사람들의 말을 잘 듣지 않고

잘 무시하는 사람을 보았는가? 

 

길을 가다가 건물에서 화분이 떨어지는데 

<위험하니까 피해요> 라고 말해도 안 피한다.

<나를 부르는 게 아니겠지>라고 생각하며

습관적으로 무시한다. 

그 다음 무슨 사고가 일어날지 자명하다. 

 

삶 속에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가볍게 여기기 시작하면

이런 현상과 비극이 나타난다. 

 

마음과 목이 굳어지면, 영적인 귀가 닫혀지면

다양한 비극이 발생하게 된다.

 

 

4.

 

출애굽 직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로 이런 비극이 일어났다. 

 

하나님 음성에 그들은 순종하지 않는다.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신 후 나가서 정복하라고 하셨을 때

즉시로 싫어요.”를 외치며 악착같이 거부했다. 

 

물론 그들은 그럴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했다. 

지극히 합리적인 의심과 두려움으로 가득찼다. 

말씀에 순종했다가는 모두 멸망할 것이라고 생각한 거다.

 

그러나 불순종에는 어떠한 이유도 타당치 않다. 

불순종은 반드시 해로운 결과를 가져다준다. 

 

무엇보다 성령님께 대하여

우리의 마음을 굳어지게 만든다. 

성령님과의 친밀한 관계에 악영향을 일으킨다. 

 

어떤 목사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5.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거듭하여 무시한 결과

하나님께서 결국 그들을 광야로 보내셨다. 

 

그들은 너무나 목이 뻣뻣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계획하신 축복을 주지 못하시고, 

두 사람만 남고 모두 다 죽을 때까지

광야에서 방황하도록 내버려둘 수밖에 없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시기 위해

부드러운 마음을 가진 신세대를 일으키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교훈으로 삼아

당신의 삶에서 죄가 되는 부분을 적당히 내버려두고

방관하는 삶을 살지 않기 바란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하라고 하신 것을

나중에 하는 것이 더 쉽다고 하면서 미루지 말라. 

 

절대로 그렇지 않다. 

나중에는 더 어렵다! 

 

성령님께서 당신에게 충고해 주실 때

그의 지시에 따르라. 

그리고 즉시로 순종하라. 

 

당신의 마음을 부드럽게 하고

주님께 순종하기 바란다.”

 

 

6.

 

그렇다. 

우리는 성령님의 인도하심과 크고 작은 다양한 음성에

민감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분은 절대로 음성으로 조정하시거나 강요하지 않으신다. 

자원하는 마음을 기대하시며 기다려주신다. 

 

무엇보다 우리는 성령님의 전이기 때문에

성령님의 음성에 반응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7.

 

자동차가 운전자의 말을 듣지 않으면

바로 큰 사고로 이어지리라.

 

<>라는 자동차는 성전의 운전자 되시는 성령님께 핸들을 맡겨드려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의 나만을 향하신 축복의 계획들을 온전히 성취하시는

최종 목적지에 안전하고도 빠르게 도착할 수 있는 거다. 

 

창조의 목적이며 가장 큰 행복인

그분과의 사랑과 우정이 깊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빚진 자로되 육신에게 져서 육신대로 살 것이 아니니라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 8:12-14)

 

부디 다양하게 말씀하시며 인도하시는 성령님께

사랑과 겸손함, 순종으로 반응하자. 

 

오직 예수님만을 바라보게 하시며

예수님만을 높이시는 성령님께 대화를 요청하자. 

모든 말과 생각, 상황을 의논하자.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가? 

바로 말을 걸라. 

교제를 나누라. 

 

하나님께서는 성령님의 친구들로서 성장하고 있는 우리를

반드시 사용하시리라. 

 

우리 삶에 두신 예수 이름의 영광을

아름답고도 찬란하게 드러내시는 축복의 통로로

여러분 모두를 마음껏 사용하시리라. 

할렐루야~!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