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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앓았던 임재범, 성경 읽고 치유돼

007 RAMBO 2020. 6. 15. 09:12
임재범
성경을 읽으면서 우울증이 사라져버리고 평안을 되찾은 임재범 ©유튜브 캡쳐화면

 

 

가수 임재범이 과거 방송에 나와서

자신의 힘들었던 일들을 신앙으로 해결했다는 간증이

여전히 은혜를 주며 회자되고 있다.

 

임재범은 ‘고해’를 부를 당시 심한 우울증에 걸려 있었고

조울증이 같이 왔었다고 한다.

불안이 엄습해 왔는데 아무 이유가 없었다고 한다.

 

조울증과 우울증이 6년 동안 지속되었고

매일 죽음을 생각했다고 한다.

 

당시 그는 혹시 자신 앞으로 온 편지가 다른 집으로 갔을까봐

다른 집의 편지를 모두 확인해 주민 신고가 들어오는가 하면,

외출할 때면 문을 닫고 30분 이상 당겨보는 등의 이상 증세를 보였다.

 

그때 당시 임재범은 목이 쉬어서

노래조차 너무 하기 싫었다고 한다.

 

6년 동안 매일 밤 아내와 자식을 재워놓고 죽을 생각만 했다고 한다.

한겨울에 난방을 하지 않는 식으로 자신을 학대하기도 했다고.

 

그래도 임재범은 생활고에 시달려

먹고 살기 위해 억지로 노래를 불렀다.

 

돈이 없어 담배도 1년 반 동안 끊었지만,

나중엔 길에 버려진 담배꽁초를 주워 피기 시작했다.

 

전기료가 아까워 밤 9시 이후에는 TV 전원 코드도 뽑아놓고

수도세가 아까워 씻지도 않았다.

그야말로 폐인과 같은 생활을 했다.

 

신실한 믿음을 가지고 있던 아내도

임재범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늘 그를 위해 기도했다.

그리고 어느 날 아내는 남편의 정신적 회복을 위해

성경을 일독하기를 권했다.

 

임재범은 성경책을 읽기 시작했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성경을 읽으면서

우울증이 사라져버린 것이었다.

 

하루종일 성경을 읽으며 하

나님의 말씀에 푹 빠져 살았다.

 

결국 임재범은 성경을 통해서

하나님의 평안을 경험하게 되었다.

 

임재범은 자신을 살린 건 신앙이었다고 고백했다.

그를 살린 건 말씀에서 나오는 믿음이었다.

 

(유튜브 채널 ‘말씀의 검’을 참고해서 정리했습니다.)

 

기독일보 조성호 기자

 

 

 

 

임재범의 아내인 송남영은 

2017년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